하드우드 시장 여전히 슬럼프 유럽의 하드우드 시장의 수요는 연일 들려오는 암울한 경제소식과 불확실성, 은행신용의 결여, 신용보증에 대한 긴축정책 등으로 인해 여전히 긴 슬럼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공장들은 생산력이 낮아 유럽 바이어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지만, 당장은 거래가 2~3개월 이상의 운송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지고 있다. 가격은 곧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이며, 수요 감소와 재고로 인한 공장들의 마진은 더욱 적어질 것으로 예상 된다. 그러나 최근 몇 달간 유럽 수입자들의 특이할 만한 구매 기록이 없어 가격은 아직 안개 속에 있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하드우드의 재고 수준은 유럽전역에서 높은 상황이며, 몇몇 대형 수입업체는 가격 조정을 한 뒤 하역을 지속하고
건설시장의 불황으로 목재산업도 이만저만 힘든 것이 아니다. 중소, 영세업자들은 물론 대형업체들의 부진은 업계 구조조정을 불러올 것이라는 예상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요즘이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이기에 작지만 강한 힘을 가진 강소 업체들의 활약은 빛을 더발한다. 김포의 성원목재(대표 김희복) 역시 불황에도 아랑곳 않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고 있는 강소업체중의 하나다. 특히 2년전부터 국립산림과학원과의 협약을 통해 ‘조립식 침대’, ‘웰빙 침대’, ‘학생용 책상 및 의자’, ‘나무벽지’ 등 국산재를 이용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오고 있으며, 그 인기 또한 대단하다. 성원의 이수일 이사는 “어린아이도 시공이 가능한 DIY 나무벽지는 대기업에서도 욕심을 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성원목재는 이같은 내장
인천·부산·군산항 감소, 동해항은 증가 지난해 전국의 주요 항구의 원목을 비롯한 목재류 수입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까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항만공사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인천항의 원목수입량은 지난해 246만1396톤으로 2007년 275만3901톤에 비해 10.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의 원목 수입량은 지난 2006년 7% 감소, 2007년 5% 감소를 보인데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감소했다. 목재·목 탄·코르크의 경우는 더하다. 인천항의 2008년 목재·목탄·코르크 수입량은 114만439톤으로 2007년 158만8513톤에 비해 28%가 감소했으며, 이는 5년 전인 2003년 259만2149톤에 비해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 인천항에 이어 국내 원목 수입량이 가
러시아원목 수출세 80%인상이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엄청난 가격상승으로 사실상 소송 원목 수입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국내 원목 시장에서는 전체 원목 수입량의 약16.5% (국립산림과학원 통계자료)를 차지했던 소송수입시장을 어떤 수종이 채울 수있을 것 인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특히 당장 대체 수종을 선택해 수입해야 하는 소송원목 수입업체들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소송을 대신해 수입될 원목으로 독송, 알래스카송, 스기 등다양한 수종들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각 수종의 대체가능성을 타진해본다. ● 뉴송 가격이 저렴해 많은 양이 수입되고 있는 뉴송은 소송 시장의 대표적인 대체재로 손꼽아 진다. 특히 가격을 최우선으로 치는 건설시장에서는 뉴송이 경쟁력을 갖고 대체 될 것이라는 의
국내외 판상재·특수목 ‘호황’속의2 0 0 7년 세계 건설시장세계건설시장은이례적인호황을맞이하 고 있으며, 특히 자국 시장을 벗어나 해외 사업으로 수익을 얻는 기업들이 크게 증가 했다.해외시장 중 가장 큰 성장을 보인 지역은 북아프리카( 1 3 2억 달러)로 75.3% 규모의 증가를보였으며, 중동지역의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52.0% 증가한 6 2 9억 달러로 전체해외시장의 2 0 . 3 %를차지하게됐다. 이 외 중앙아프리카 및 서아프리카, 아시 아, 유럽, 미국의 건설시장도 각 4 8 . 3 % , 37.9%, 34.2%, 26.8%로 전년도 대비 큰 성장을보였다.세계건설시장은대형건설사들의각축장 이되고있다. 미국, 일본, 유럽의몇몇기업 들로 손꼽혔던 대형 건설사들은 최근 다양 한국적을보이고있다.그러나
순수 국내기술, 러 전시회서 신기술 상 받아 건축자재 전문회사 대보하우징이 개발한 대 보헬시 불연보드가 세계적으로 그 기술성을 인 정받았다. 일반적으로 건축 마감을 할 경우 보 드 시공을 한 뒤 코팅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대보하우징의 불연보드는 코팅이 된 상태로 판 매된다. 대보는 이 기술로 지난달‘러시아 건설 및 장 식자재 2 0 0 8’에서‘신제품 신기술 상’골드메 달을 받았다. 외국기업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대보하우징이 최초다. 수상한 제품은 대보헬시 불연보드 중 석고보 드와 시멘트하드. 특히 신제품인 시멘트하드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2년 여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상용화된 이들 제품은 보드는 중국 상해 공장에서 만들어지고, 설비 와 기술이 필요한 특수코팅 과정
“기회없고 위기만 팽배해” 목재업계 체감경기 뚝… 주택시장침체 주요인 상반기 건설투자 0.9% 성장에서 그칠 전망 목재산업이 건설경기침체 후폭풍을 제대로 맞고 있다. 원목수입 및 제재, 목조주택자재 및 인테리어 내장재 등 분야에 관계없이 사상 유례없는 극심한 춘궁기를 보내고 있다. 인천의 A 목조건축자재 유통업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 변화에는 항상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고 하는데, 현재는 위기만 있는 것 같다”며 “요즘은 공격적인 신규발굴보다는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기존 거래선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의 B 목조주택자재 유통업체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대비해 신제품을 준비했다. 그러나 기존 신제품도 판매가 부진해 론칭해야할지 말아야할지도 모
2008년도 일본 건설시장 전망- 2007년에는 감소, '08년 들어 모든 분야 증가세로 전환 - □ 일본 건설경제 모델에 의한 건설투자 전망 ○ 2007년도 일본경제는 기업이 안정된 추세를 보이고, 민간수요에 의지하는 경기회복세가 지속됨. 따라서 2008년도에는 높은 기업수익을 배경으로 해 설비투자가 확대되며, 개인소비가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주택설비부문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또한 개정건축법 시행 정착화 등으로 인해 건설시장은 밝을 것으로 전망 ○ 건설투자는 2006년도를 기준으로 약 10년 만에 전년대비 성장률 확대를 보였음. 2007년도는 계속된 정부건설투자 감소와 기준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인한 민간건축부문 침체로 전년대비 성장률이 감소됐으나, 2008년도는 기준법 시행
판상재 시황 및 동향 ● 국산침엽수 합판(CP)- 12%인상될 예정 -국내의 수요가 정체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거래와 가격이 큰 변동없이 오던 국산 침엽수합판(일명 콘크리트 합판)의 가격이 1월21일 부로 12% 인상될 예정이다. 작년 2월 이후로 한번도 가격이 인상되지 않았었지만 최근들어 원자재(뉴송원목)가격인상, 부자재(메탄올등) 가격인상 등으로 국내 메이커들은 피치 못하게 가격을 인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 대리점들은 물량확보에 나서 -국내 경기는 겨울철 비수기임으로 지금 가격을 인상할 시기가 아니라는 견해도 있으나 일단 국내 메이커들이 앞으로 가격을 인상해야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자 대리점들은 가격인상 전에 물량이라도 확보해야 겠다는 생각에 메이커
뜨거워지는 리모델링 시장, 목재업계 돌파구를 찾아라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선점하려는 건축업계의 경쟁은 이미 뜨겁다. 삼성건설, GS건설, 남광토건, 경남기업, 대림산업 등 그 이름만 나열하기도 어려운 대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진호)의 가입업체 수만해도 200여 개가 넘는 실정이다. 10월 현재까지 서울지역의 리모델링 사업추진 주요 단지 현황을 추정치로 살펴보면, 완공 및 착공 단지가 13개, 사업추진 준비 단지가 25개, 우선협의 단지가 16개, 추진위 구성 단지가 12개로 나타나 확실히 리모델링 시장은 ‘형성기’를 맞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부가 권장하는 리모델링 리모델링산업은 정부가 권장하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재건축을 위축시키는 반면 리모델링에
동남아 원목 쇼트, 기술 경쟁 불러와2000년부터 2006년까지 말레이시아의 합판산업은 큰 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정부의 지원책과 미가공 목재수출의 제한법안 등에 의한 것으로 2006년에는 목재패널의 총 생산량 중 65%가 합판인 것으로 나타났다. 말레이시아의 합판산업이 발달하면서 상대적으로 감산된 원목생산은 인도네시아가 열대재 세계최대 생산국이 되도록 했다. 같은 기간 동남아지역 국가들의 연간 합판 생산량은 10%씩 증가했다. 그러나 합판의 이러한 약진도 대경목의 공급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좀 더 새로운 제품군인 OSB(oriented strand board)와 LVL(laminated veneer lumber)에 의해 위기를 맞았다.생산자들은 소경목이나 좀처럼 사용되지 않던 수종을 가공하면서 생
리모델링 붐…목재시장에 단비수년간 바닥 치던 MDF 재고부담 덜어재건축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강남은 물론 강북에서도 리모델링이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다. 4월 건설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던 업체들은 5월 들어서도 큰 소식이 없어 한숨 만 내쉬고 있는 반면 MDF생산업체와 같이 리모델링의 덕을 톡톡히 보는 경우도 있다.IMF충격으로 침체된 신축건설시장과 주택시장구조의 변화, 주택정책 변화 등으로 부각된 리모델링은 공사비용이 재건축보다 50~70%정도 적게 드는데다, 기간도 6개월~1년으로 재건축(2~5년)보다 훨씬 짧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지난 2002년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서울과 수도권 103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 대표 206명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의식 조사한 결과 42
2007 세계 목재산업 전망■세계 목재 수요와 공급침엽수 원목과 제재목의 세계적 수요는 미국의 주택 건설 시장 붐으로 인해 2005년 3억1570만㎥로 최고치를 보였다. 2006년은 하반기 건설시장의 침체로 3억1070만㎥로 2005년 대비 미국은 4% 감소, 유럽은 2% 감소치를 보였다. 2007년 침엽수의 수요 예상은 3억1100만㎥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침엽수의 공급량은 급등한 수요에 힘입어 2005년 3억2000만㎥로 최고조 상태를 기록했다. 2006년에는 3억1450만㎥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으며, 이는 북미지역이 3%의 감소율을 보여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시장 수요와 공급서유럽국가의 제재목 소비는 유례없는 성장세를 보였고, 이
지난주 우드유니버시티 강의실에서는 미국에서 도면검토관으로 일하는 공무원의 특강이 있었다. 강의내용중 미국의 설계,시공,검사제도에 관한 강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았다. 미국의 건축인허가제도에서 설계는 건축사가, 구조는 구조기술사가, 자재는 제조회사가 무한책임을 짓도록 하고 공사는 공정마다 공무원의 검사를 통과하여야만 후속공정이 가능하도록 제도화 되어 있다고 한다. 적당주의는 통하지 않는다. 이제도의 특징은 건축물의 안전에 대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여기에 반해 우리의 건축법의 인허가제도는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게 되어 있다. 예를들면 60평 미만의 소규모 건축물은 신고로 허가를 대신한다. 이 신고제도는 건축행정의 간소화라는 취지와는 달리 전문기술까지 간소화, 편법화하려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미대륙 강타 소식에 국내 목재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피해지역내 목재 및 패널의 상당량이 허리케인에 의해 소실되고 대부분의 무역항로가 폐쇄조치됨에 따라 육로를 통한 캐나다로부터의 목재 원자재 투입이 점쳐지고 있어, 이로 인한 국내 수입물량에 대한 차질과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다.또 주택의 피해 복구가 장기화 될 것이라는 현지 보고에 따라 국내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도 장기간의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미국 NAHB(전국주택빌더협회)에 따르면, 카트리나(Katrina)가 뉴올리언즈를 휩쓸고 지나감으로 인해 자국내 경제는 물론 주택건설시장까지 모호해졌다는 입장이다. 또 금주부터 NAHB 경제학자들이 주택산업에 대한 피해정도를 파악하기 시작했다.지난주까지 소실되거나 파괴
Rayonier사 MDF공장, 한국 동화그룹에 매각뉴질랜드 Rayonier사는 최근 Gore 근처에 소재한 자사의 MDF공장을 한국의 목재회사 그룹인 동화에 4000만US$에 매각했다.이 공장은 1997년에 설립돼 연간 17만㎥의 MDF를 생산, 이 중 90%를 이론, 중국, 호주, 미국 및 한국 등지에 수출해 왔다.동화의 Rayonier사 MDF공장 인수를 위해서는 아직 뉴질랜드해외투자위원회(Overseas Investment Commission)의 승인 절차를 남겨 두고 있으며, 금년 3/4분기 중 모든 인수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목재업계, 중국 건설시장 공략에 주력키로중국에서 라디아타파인의 건축재료 활용에 대한 제약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뉴질랜드 목재업계는 앞으로 이 시장에서 목재 건축재 수요 증대
아르헨티나 건설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아르헨티나에서 제조업과 더불어 경제회생을 이끄는 견인차로 평가되는 건설업은 2004년 26.6%나 성장했으며, 2005~2009년 중 매년 9~15%의 신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아르헨티나 건설시장은 본격적인 활황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제반 건축자재 비용이 일반 물가인상률 이상으로 상승했지만 동면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켜고 있는 건설업에 제동을 걸지는 못했다. 건설업의 원동력은 아르헨티나내 42개의 행정지역을 중심으로 급속히 늘어난 건축허가만 봐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정도다. 무엇보다도 건설업이라는 견인차의 주요 동력은 거주용 건축물과 관광 붐을 타고 늘어난 신규호텔 건축, 기존건물 확장 및 대형할인매장들을 포함한 상업용 건물 등을 주축으로 추진된 민간
"주택 부문에서의 '이례적이고도 높은 '경제성장에 대한 그간의 기여가 2005년에는 계속되지 않을 것". 2001년 미국 경기 침체 그리고 올해초 성장률 둔화를 그 어느기관보다 먼저 예측했던 UCLA 앤더슨 스쿨의 '에드워드 리머' 교수의 지적이다. LA 타임즈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립대 LA 캠퍼스'(UCLA) 경영대학원 앤더슨스쿨이 내놓은 2005년도 전망보고서를 인용해 `주택 거품'이 내년도 건설시장을 위축시키고 결과적으로 미국 경제 회복을 둔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앤더슨스쿨은 미국 경제의 최대 위험으로 주택 거품으로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미국의 부동산 경기 활황이 내년부터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UCLA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주택가격 상승이 지난 5
원목도어 부분에서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는 태화목재는 도어류 전문생산 업체다. 경기도 화성과 오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태화의 입지적 조건은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목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유통되기 전까지의 물류창고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고 있다.대부분의 기업들이 다품종 소량생산 체재로 부실경영을 피하려는 시점에서 단일품목으로 대량의 소비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태화만의 사업전략을 들어보았다.(주)태화목재는 문, 창호, 갤러리, 몰딩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경기도 오산과 화성의 경계선인 오산인터체인지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1994년 전신인 태화목공을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상호를 지금의 태화목재로 바꾼뒤, 국내에서의 제품생산은 일체 중단하고 중국 현지의 생산공장의 설립등 해외 진출을 꾀했었다.19
미술계 입문 초기에는 순수미술을 통해 자연을 화폭에 그려냈지만, 대학시절 공예과로의 전과 후 지금껏 단 한번도 외도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사람. 자연을 주제로 공예활동을 펴 온 최승천 교수는 지난 30여 년 동안 새와 나무라는 한결같은 주제로 일관된 예술세계를 지켜 온 우직한 파수꾼이었다.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로 현 나무샘 고문을 역임하고 있는 작가 최승천을 만나 목공예로 승화된 그의 예술세계를 엿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얼굴을 찾아 유구한 역사 속에서 조선이라는 이름으로 맥을 이어 온 우리나라. 21세기를 걷고 있는 우리의 참된 얼굴은 무엇일까?처음 만난 그가 던지는 이 한마디 질문에서 지금 우리 문화가 봉착한 당면과제가 무언지 직시할 수 있었다. 그 것은 단지 예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