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 ROGNAN robotic furniture for small space living
IKEA ROGNAN robotic furniture for small space living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다국적 가구유통업체 이케아(IKEA)는 미국의 스타트업 회사인 오리(Ori)사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혁신적인 로봇가구 제품 로난(Rognan)을 출시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로난(Rognan)은 협소한 자투리 공간도 정형화하여 최적의 디자인을 통해서 고객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들어 줄 것이다. 소파와 수납 공간을 결합한 가구를 벽쪽으로 밀어 침대를 밑으로 숨기고 다시 벽을 이동해 서로 다른 공간을 창조하는 디자인 혁신을 통하여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버튼을 누르면 하부에 있는 바퀴를 앞뒤로 움직일 수 있으며, 수납 공간에는 다양한 생활소품들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게 해, 버려지는 공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출처=이케아 홈페이지.  간단한 버튼을 눌러서 가구의 이동을 한다
출처=이케아 홈페이지. 간단한 버튼을 눌러서 가구의 이동을 한다

새로운 올인원 트랜스포머 스타일의 수납시스템은 약 115평방피트(10.68평방미터=3)의 작은 면적에 침대, 소파, 수납공간, 책상 세트 등을 모두 집어넣을 수 있어 1인 싱글가구에 적합한 혁신적인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다. 내년에 가구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로난시스템은 값비싼 물가의 도시에서 비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이케아와 오리사는 얘기한다.

또 이케아사는 현재의 조명기구와 시스템가구를 조정하고 연결하는 트라플라이(Trafri)앱을 더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조명이 켜지면 커튼이 올라가고 음악이 켜지게 될 것이다. 의료용 웨어러블 기구회사인 유니큐(Unyq)사와도 협력하여 오락용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도 연구하는 등 이케아사는 가구라인과 첨단 기계전자공학을 연결하여 보다 스마트하고 쾌적한 리빙 환경을 만들고자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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