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캔포사는 2020년 1사분기에 8천8백8십만 달러의 영업 손실을 입었다. 이는 2019년 4사분기 5천9백만 달러의 영업 손실보다 292만 달러 더 높다. 커다란 감소는 목재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해 나타난 것이며, 펄프 및 제지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일부 상쇄됐다. 또한 조정된 주주 순손실은 2,600만 달러 또는 주당 0.21 달러라고 보고했다.

COVID-19 전염병이 진행되면서 미국주택건축 착공이 억제되는 과정에서 3월과 4월까지의 목재가격이 급락했다. 이 때문에 2020년 1분기에 캔포사의 서부 SPF 작업과 관련된 목재 재고액은 6,300만 달러로 기록됐다.

COVID-19의 영향이 캔포사의 2020년 재무성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회사는 운전자본감소에 중점을 둔 전사적 이니셔티브를 구현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2023년 초기까지 실질적 자본지출 감소와 부채상환 없이 현금 관리에 대한 지속적이고 규율된 접근 방식으로 절감 노력을 해 캔포사는 탄탄한 대차 대조표 위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OVID-19가 글로벌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캔포사는 2020년까지 목재시장 상황이 여전히 매우 변동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미와 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 캔포사는 현재 미국의 주택건설 활동이 지역별로 다양한 수요 변동성과 함께 우울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 중순부터 4월초까지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북미 지역에서는 최근 몇 주 동안 공급이 줄어든 결과 가격이 일부 안정화됐다.

3월말과 4월초에 COVID-19 전염병의 중대한 영향에 대해 캔포사는 일련의 중요한 조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회사의 제재소 운영지역 3곳 모두에 대한 광범위한 생산량 감소가 포함됐으며, BC주 대부분의 BC제재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전에 예정된 봄철 유지보수전환 대신 CPPI의 노스우드 펄프 공장의 3주 단축이 2020년 후반까지 연기됐다.  출처=globalwood.org

이러한 축소는 현재 2020년 2/4 분기에 서부 SPF 약 1억7천만 보드푸트, SYP 5천만 보드푸트, 유럽 SPF 1천7백만 보드피트 및 NBSK 펄프 35천톤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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