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목재제품의 품질표시제도’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제재목, 합판, 목질바닥재, 펠릿, 숯 등의 목재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의 51.5%가 품질표시 된 목재제품을 신뢰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안정성(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목재제품의 생산·유통을 실현하고자 국내 생산 및 수입 목재제품(15개 품목)의 규격·품질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품질표시제도 시행 6년(7년)을 맞아, 소비자 중심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인터뷰 박종호 산림청장지구촌이 심각한 기후변화로 질병, 가뭄, 홍수, 지진, 산불 발생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산림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불법벌채된 목재이용을 근절하기 위해 합법목재교역제도가 실시되고 유통질서 선진화를 위해 목재제품의 품질표시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이 8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정책에서 소외된 목재산업이 ‘목재이용법’으로 법과 제도의 영향 하에 놓여 있으나 목재산업의 미래는 밝지만 못하다는 평가다. 시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어느 해보다도 우울한 신축년이 시작됐다. 코로나19로 건강안전이 위협받고 경제활동 제약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지구촌이 고통과 혼란 속에 빠져있다. 비대면, 뉴노멀, 디지털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문구가 일상이 됐다.새해부터 해외 원자재 인상과 선박물류대란으로 운송비가 천정부지로 상승해 가격 탄력성이 약한 목재산업엔 부담이 되고 있고 일부 품목들은 수급차질도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 다. 혼란의 와중 속에서 신축년에는 목재산업에 고착화된 패배의식을 걷어내고 품질과 가격을 국민 눈높이로 끌어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 대통령령으로 15개 목재제품 중 맨 마지막으로 일반용 제재목에 대한 품질표시 제가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표시방법은 품명-등급-수종-(원산지), 치수-함수율-생산(수입)자를 기재해야한다. 제재목 일반용재라함은 설계값이 필요하지 않은 일반적인 용도에 사용되는 제재목과 포장용 목재 및 데크용 목재 판재를 말한다.제재목은 수장용재, 구조용재, 일반용재로 나뉘고 구조용재는 규격구조재, 보구조재, 기둥구조재로 나뉜다. 제재목 일반용재 빼고는 품질표시제도가 시행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지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목재산업박람회에 출품한 제품과 홍보부스를 중심으로 한 페이지 분량의 갤러리를 꾸몄다.국산재 중목구조 골조를 전시한 산림조합중앙회 중부유통센터와 지붕구조가 공룡의 뼈를 닮은 중목구조 프리컷과 독일기술의 트로칼 시스템창호의 콜라보를 선보인 우딘. GREEN을 형상화한 부스와 연구자료와 연구성과물들을 비치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부스. 눈으로 수종 맞추 기와 품질표시제도, 각종 시험 및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한국임업진흥원 부스. 목재문화활성화의 산실 목재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0년 목재제품 품질단속 합동 점검을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전국 목재생산업으로 제재업과 목재수입유통업으로 등록된 3,314개 업체와 목재제품 자체검사 공장(83개 업체) 중에서 선별해 실시했다.산림청 목재산업과 및 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직원 외에 한국임업진흥원 직원 합동으로 취약 부분에 대하여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관세청과 합동으로 올해 7월부터 연말까지 인천항 등 전국 16개 세관에서 불법 수입 목재제품 단속을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8월 26일(수) 자체검사공장으로 지정받은 목재업체(44곳)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전환하여 사후관리를 실시하였다.* 자체검사공장 : 목재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으로서 규격·품질검사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공장그동안 해당 목재업체들은 정해진 날짜에 대면방식의 집합교육을 참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전환된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 규격·품질기준, 검사항목별 측정방법 등을 교육받았다.자체검사공장 사후관리는 매년 목재제품을 생산하는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친환경 목재제품이 각종 인증제도의 벽에 부딪쳐 산업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는 주장에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친환경목재 또는 목재제품이 친환경인증을 받을 수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사용범위마다 기준이 달라서 애를 먹는다. 필요할 때 시험을 받지 못하거나 불필요한 인증을 해야 하고, 지나친 기준 때문에 제품 개발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친환경소재 목재가 역차별적으로 규제를 당하고 있어 이를 시급히 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품을 만들어 건축시장 이나 조달시장에 내놓아 본 업체라면 이구동성으로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재목을 포함한 15개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하여 2015년부터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를 관리하고 있다.하지만 기존에 제정된 품질기준은 목재제품 품질을 개당 표시하도록 규정하여, 제재목, 방부목재, 집성재와 같이 대량 생산하여 납품하는 목재제품의 경우 개별 품질표시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 산업체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효율적인 품질표시 제도 구축을 위해, 2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산자부 무역위원회는 16일 제399차 회의를 열고 베트남산 수입합판에 대해 반덤핑방지 잠정관세를 부과키로 예비긍정 판정을 했다. 무역위원회는 잠정반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키로 결정했다. 무역위원회에서는 국내합판산업의 실질적 피해를 추정할 증거가 있다고 9.18~10.65%의 반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기재부 장관은 예비조사 결과 제출일로 부터 1개월 내 반덤핑방지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따라서 6월경에는 잠정 반덤핑관세가 부과될 전망이다.무역위원회는 국내산업 피해조사를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호주에서는 두 달 넘는 대형 산불로 서울시 면적의 82배에 달하는 5만㎢가 잿더미로 변했다. 해마다 산불이 나는 우리나라도 걱정이 아닐 순 없다. 인력과 소방장비로도 진화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면 속수무책 상태가 된다. 그 어떤 대책도 마련할 수 없는 상황이 가장 두려운 것이다. 이런 무대책 불안감은 작금의 목재산업도 마찬가지다. 작년 한 해 유래 없는 불황을 겪었던 목재산업도 미래가 불확실하다. 상장기업부터 영세기업까지 출구를 찾지 못해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다.불확실한 미래의 원인은 현실에 한참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2021년 입주를 목표로 세종과 부산에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두 도시를 조성하는데 각각 1조4876억 원과 2조208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교통‧환경‧주거‧시설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도시를 의미한다. ICT를 통해 효율적인 교통관리와 원격 근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탄소배출량 관리에 적합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즉 스마트시티는 친환경적인 도시를 의미하는 것이다.이에 세계 각
한국목재신문 윤형운 발행인한국목재신문 독자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수축사회 진입에 따른 세계경기 둔화,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내수경기 침체, 특히 건설산업 경기하락은 목재산업에 IMF보다 더 혹독한 고통을 주었습니다. 건설시장 축소와 리모델링시장 부진은 목재산업에 공급과잉과 가격경쟁 심화를 불러왔고 이익률이 급감하고 기업의 채산성은 최악을 기록했습니다. 목재 상장기업조차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대규모 감원과 적자를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아이러니 하게도 모두가 동의하는 친환경 녹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지난달 27일 대전시 서구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수출임업인과 수출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임산물 수출확대 워크숍’이 개최됐다.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 이 행사는 임업인의 역량을 키워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산림청은 수출실적이 우수한 5개 기업 △선창기업 △유니드 △(주)푸드웰 △준호목재 △강문특수목재에 수출탑을 수여했다.그중 은 100만불 수출탑을 수여받은 강문특수목재 강명환 대표를 만나 수상의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2019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가 개최됐다. '또 하나의 숲, 생활 속 목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했다.이번 박람회는 △부대행사(목조건축대전, 한목디자인공모전 시상식) △체험프로그램(목공 생활소품 제작 등) △전시행사(목조건축대전·한목디자인공모전 수상작) △학술행사(2020년도 목재산업분야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사업 설명회, 미래전략 연구분과회 심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올해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가 시행되면서 목재제품품질표시제도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는 적용대상 7품목(원목‧제재목‧방부목재‧난연목재‧집성재‧합판‧목재펠릿)에 대해 통관단계에서 합법성을 입증 받아야만 국내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 또 목재제품품질표시제도는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15개 품목(제재목‧방부목재‧난연목재‧목재플라스틱복합재‧집성재‧합판‧파티클보드‧섬유판‧배향성스트랜드보드‧목질바닥재‧목재펠릿‧목재칩‧목재브리켓‧성형목탄‧목탄)을 국내 시장에 유통‧판매하려면 목재제품품질표시를 의무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소비자는 드물 것이다.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는 목재이용법을 통해 제재목, 집성재, 목재팰릿 등 15개 목재제품에 대해 규격과 품질기준을 고시하고, 유통 전 사전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생산·수입되는 목재제품에 그 결과를 표시하도록 한 것을 골자로 한다. 만약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제도는 지난 2012년 5월 23일 제정됐다. 제정된 지 7년이 넘었다.은 지난 7월, ‘대국민 목재정책 및 품질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결과는 설문 참여 인원 300명 중 60.5%가 목재품질표시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발행인최근 2주 동안 20여 회사를 방문했다. 회사의 대표들은 표정이 매우 어두웠다. 방문한 업체 대부분이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고 막막하고 답답하다는 호소가 대부분이었다. 공급과잉과 곤두박치는 가격, 예상을 벗어난 수요 감소와 환율 상승의 삼중고가 대다수 업체의 현실이다. 이런 현상은 매년 반복되어 보이는 듯싶지만 지금 상황은 과거의 어느 때보다 심각해 보이는데 동의한다. 한계 상황이라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 앞으로 수많은 업체들이 문을 닫을 것이다. 그것도 매우 고통스럽게 말이다.대부분 간과하고 있었겠지만 지난 통계는 몇 가지를 시사한다. 10년간 총목재수요는 10% 정도 늘어 2018년 기준 3030만 입방미터(㎥) 정도다, 여기에 국산원목(457
[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제6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가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남 학여울역 앞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2019 서울 방범·보안 엑스포’와 동시 개최한 이번 박람회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홈인테리어, 가구 등 건축‧인테리어 업체와 산업‧오피스 보안‧방범, IT보안, 생활안전보안 등 210개 업체들이 참가해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번 박람회 역시 신소재‧신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주목 받았다. 그중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보이는 세련된 디자인의 입체패널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질감과 디자인의 이 제품은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 급부상 중인 화이버우드로 만든 입체패널이다. 목재섬유에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업계가 다 힘들어요. 지금까지 이렇게 힘들었던 적이 없어요.”지난 27~2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세텍에서 ‘제6회 동아 건축‧인테리어 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건축자재, 전원주택, 홈인테리어, 가구 등 건축‧인테리어 업체와 산업‧오피스, 보안‧방범, 생활안전보안 등 총 210개 업체가 참여해 수천 원짜리 생활용품부터 수억 원에 달하는 주택을 선보였다. 과거 비해 활기 줄어든 건축 박람회서울 한복판에서 개최된 박람회치곤 구성이나 참여업체 수는 만족스러운 수준이지만 지난해부터 부쩍 안 좋아진 건설경기 탓에 어느 업체나 구경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수년째 수도권에서 개최하는 건축 관련 박람회를 관람한다는 박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