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나무는 마편초과에 속하는 넓은 잎 떨기나무로서 이름도 많이 있다. 지방에 따라 전라도에서는 피나무, 강원도에서는 구린내나무, 경상도에서는 누룬나무, 황해도에서는 이아리나무라 부르며 그밖에 개나무 깨타리나무라고 부르고 개똥나무, 노나무, 개나무, 구릿대나무, 누기개나무, 이라리나무, 누룬나무, 구린내나무로도 불리 운다. 누린장나무는 애절한 남녀의 이루지 못할 사랑이야기가 있으니 양반집 규수와 백정의 아들간의 못 다한 결실이 죽음으로 가고 합장한 그 묘에서 나온 나무가 바로 누리장나무인데 꽃의 향기가 백정을 닮아 그 냄새가 누린내가 난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진 나무이다.누린내가나는 이유는 잎의 뒷면에 여러 개의 선점이 있는데 이것을 자세히 확대해 보면 그 선점에서 분비액이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 할
문화
권태원
2006.08.31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