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merica]■금융시장서 달러화 부족, 세계경제 성장 둔화 신호세계 금융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부족해서 달러표시 부채의 상환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Fed가 기준금리를 올리는 데다, 미국 재무부가 국채 발행을 늘리면서 달러가 미국으로 흡수되고 있기 때문이다. BIS(국제결제은행)는 미 달러화 부족은 과거 전세계 성장률 둔화로 이어졌다며, 미 달러화 차입의존도가 높은 신흥국과 글로벌 기업들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미국성장률 내년 1%대 추락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미국이 올해 최고의 GDP 성장률(3.1%)을 기록했지만, 내년에는 감세효과 상실, 금리상승,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미국 GDP 성장률이 1.9%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
김재현 산림청장, 태풍 ‘솔릭’ 대비 총력 대응김재현 산림청장이 지난달 23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산림재해상황실에서 태풍 '솔릭'의 현재상황, 앞으로 예상 진로 등 부서별 대처상황을 보고 받은 뒤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대비해 산림사업장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류광수 차장, 산림헬기 안전점검류광수 차장이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산림헬기 운용현장을 방문했다. 류차장은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추락사고 이후 산림헬기 전반에 대한 현장 안전 관리 실태와 수리온 헬기를 이용한 야간산불진화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류차장은 “유사사례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부탁드린다”며 안전을 최우
김재현 청장,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김재현 산림청장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추진한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공모 결과, 울진, 평창, 괴산, 인제, 진안 등 5개 지역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산촌의 숲과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친환경 산업과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류광수 차장, 산림헬기 현장 점검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2일 영암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림헬기 전반에 관한 안전관리 실태와 수리온 헬기를 이용한 야간산불진화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산림청 수리온 헬기는 5월 19일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실전 배치된 후 7월 17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마린온) 추락사고 직후 운항중지됐다.
미국 [America]■역대 가장 잘 사는 美 중산층지난해 미국은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 가계 중위소득(중위소득: 모든 가구의 소득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있는 소득)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59,039달러(약 6,650만원)로 역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가 만들어낸 성과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경제가 붕괴돼 규제 철폐, 법인세 인하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상반된 결과이다.■“비트코인 거품에 사기… 곧 터질 것”JP모간체이스 CEO인 다이먼은 비트코인을 보면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튤립파동을 보는 것과 같다고 언급하면서, 각국 정부가 규제를 받지 않는 화폐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튤립보다 결말이 더 나쁠 것이라고 예상했
전시를 5일 남긴 시점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삼성병원의 메르스 감염 의사가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상황은 점점 심각해졌다. 전날까지 침착했던 참가업체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일부 업체는 직원들의 감염에 신경 쓰인다는 반응도 보내왔다. 이대로 강행하면 원망의 목소리를 감수해야 했다.주최자로서 가장 힘든 결정을 해야 했다. 그동안 이 전시를 위해 준비해온 기관들과 업체들의 노력을 생각하면 연기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강행한다면 메르스 때문에 예상되는 썰렁한 전시장과 최악의 결과가 회사의 신뢰 추락은 물론이요 다음 전시회 개최도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다. 게다가 더 어려운 상황은 연기이후 세텍 전시장에 전시공간이 없다는 점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전시회는 주최자의 사정보다 참가사와 관
지금 전국적으로 목재생산업 등록을 위한 교육이 대학이나 기관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목재법이나 목재 자체에 대한 교육을 받은 분들은 여러가지로 느끼는 점이 많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목재하면 치수나 수종 그리고 가격만 보고 팔 생각만 했지 목재자체에 대한 이해가 너무 안됐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 교육을 통해 알게된 목재에 대해 다양한 지식으로 시야가 좁은 시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목재법을 기반으로 강제적이나마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인해 목재산업 전반에 거쳐 목재의 진정한 이해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이 등록 교육을 통해 품질에 대한 근본적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길 바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회사 대표는 자신의 사업장의 전 직원이 교육을 들을
목재산업관련 협회는 계속 늘고 있다. 최근에 마루와 압축목재 분야 협회가 설립됐다. 목재산업에서 협회를 설립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시장의 확대에 필요한 기구라 믿기 때문이다.시장의 확대를 위해서 협회가 무엇을 해야 지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협회가 시장확대에 긍정적 역할을 했는지 수치화할 필요성도 있다. 협회는 해당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 우선 관련법을 분석해서 장벽을 제거하거나 조항을 신설해 달라는 노력을 한다. 법적 근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덧붙여 관련 고시나 단체표준 등을 신설 또는 개정해서 걸림돌을 제거하거나 근거를 만들어 조달시장에서 타 경쟁제품에 밀리는 일을 사전에 대비하기도 한다.협회가 관련 고시나 단체표준에 전문적 의견을 내놓지 못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_ 이 선 영 박사 WPC는 열가소성 수지(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염화비닐)와 목질강화제(목분, 목섬유)를 혼합한 소재로 ‘목재·플라스틱 복합재(Wood Plastic Composites, 이하 WPC)라 불린다. 현재 WPC 시장은 북미(미국, 캐나다)에서 가장 크게 형성돼 있다. 중국의 WPC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고 있다. 유럽의 WPC 시장은 주로 건축 내장재와 자동차 소재로써 활발하게 성장해 왔다. 일본의 WPC 시장은 주로 데크재이며 전통적으로 목재
산림청은 지난 9일 안동 임하댐에서 발생한 산림청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산림청 故박동희, 故진용기 두 조종사의 장례를 산림청장장(葬)으로 치뤘다.
목재산업은 전쟁이후 신발과 가발제조 산업과 함께 대한민국을 재건하는데 중추적 인 역할을 담당했고 오늘날과 같은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 우리는 합판, 가구, 제재, 악기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증대를 통해 국민소득을 늘려가며 가난으로부터 탈출하는 역사적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러다 70년대 후반 주요 목재공급원이던 동남아시아의 원목수출 금지조치와 1·2차 석유파동으로 원료난과 가격급등으로 인해 전통 목재산업이 쇠퇴하고 급격한 구조조정을 거쳐 원목 활용을 최대로 하는 보드산업이 성장하는 과정을 겪었다. 80년 이후 20년 가까이 목재산업은 건설산업 후광효과를 누렸으나 근래 건설경기가 추락하면서 목재산업도 근본적 변화의 물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 변화는 목재법 시행과 함께 법률의 보호와 지원 아
같은 논밭에서 농산물이 나고 자라도 수확되는 제품의 크기와 품질에 따라 다른 가격이 매겨지는 마당에 은근히 비슷한 저가품이 고가품 행세를 하고 다녀 목재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이페를 수년전부터 국내에 공급해왔다는 수입업자 A씨. 그가 오랜 고심끝에 특수목 시장의 판도라의 상자를 꺼냈다. 그의 사연은 이러했다. “수년전부터 이페를 국내에 공급해왔다. 품질대비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성실히 제품을 공급해 왔는데 몇 년 전부터 말도 안되는 가격에 이페를 샀다는 거래처들이 되려 나에게 마진을 그리 많이 챙기냐며 핀잔을 보내왔다”.A씨가 물어물어 가짜 이페의 실체를 확인해보니 그 수종은 다름 아닌 ‘진자우두’였다. 진자우두 역시 이페와 산지가 많이 겹치지만 실제 산지에서는 약 30%의 가격
종류별 시공방법 (20)카펫카펫은 인기있는 바닥재로 용도가 다양하다. 서양이라면 대부분의 집에 방 1~2 곳은 카펫이 설치돼 있을 것이다. 카펫에는 수많은 색상과 형태 그리고 문양이 있다. 개별 디자인을 표현하기 위해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대부분의 카펫은 비록 아크릴과 폴리에스터가 늘어가고는 있지만 나일론을 기본재료로 한다. 울 카펫은 전형적이고 매우 비싸지만 소비자들에게는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카펫의 좋은 점은 부드러운 조직에 있다. 보행, 특히 맨발에 부드럽고 따뜻한 감을 주어 아이들이 활동하는데 아주 편하다. 카펫은 뒷면에 쿠션을 주는 패드가 있어 ‘바닥피로’를 줄여준다. 카펫은 대부분의 다른 바닥재보다 소음을 흡수하는데 뛰어나다. 그러므로 방 사이의 차음을 높여준다. 또한 바닥에서의
위드조경은 자연건조된 미송과 더글라스 만을 사용해 정자·파고라를 전문으로 제작·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원목이 가지고 있는 나뭇결 그대로의 질감을 연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위드조경은 ACQ방부법을 사용해 수분 차단층을 형성하고 목재의 노화를 방지해 시설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위드조경의 시설물은 모두 전통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짜맞춤 방식으로 시공돼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있다.위드조경(대표 김승혁)은 원자재를 목재로 사용하다 보니 변형이나 뒤틀림, 수축, 변형, 크랙 등 조경 시설물 제작과 설치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목재의 민감한 단점들을 보안하기 위해서 목재를 6개월 이상 자연건조를 함으로써 문제점 보완하고 있으며 전통건축물에서 사용하는
중동은 동화상협의 자회사로 1981년 일본에 제재목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중동목재란 상호로 시작했다. 이후 자동차 데크재 생산, 목침목 생산 및 조경용 방부처리목 생산 등을 해오다 실내건축과 조경식재공사업을 등록했고 건설업 등록도 해 제주도를 위시한 전국에 수 십 여개의 기념비적인 조경 목공사를 이끌어 왔다. 대한민국 대표 조경시설물 제조와 방부가공 기업이었다. 이런 대표기업이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최근 동화상협은 중동의 시설물을 부분적으로 매각하는 방식으로 중동을 공중분해한다는 방침을 세웠고 상당히 깊숙이 진행되고 있다 한다. 동화상협은 목재회사로 출발했으나 중도에 알루미늄휠 공장을 세워 그 생산매출이 수천 억에 달할 만큼 비중이 커졌고 상대적으로 목재기업 중동의 매출은 미약했다. 매출 상승폭도 크지
synopsis성공한 화가 다비드(매즈 미켈슨)는 놀아달라는 딸을 뒤로 한 채 아내 아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그 사이 딸이 수영장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벌어진다. 그로부터 5년 후, 아내와도 이혼하고 밑바닥까지 추락한 다비드는 우연히 과거로 통하는 문을 발견하고 5년 전으로 돌아간다. 딸을 무사히 구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과거의 자신과 맞닥뜨린 다비드는 실수로 자신을 죽이고 만다. 과거의 자신으로 위장한 채 딸과 아내와의 새로운 행복에 빠져있던 그를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가 있었는데….의 설경구가 “나 다시 돌아갈래~!”라고 외쳤던 마냥, 사람은 누구나 많든 적든 간에 과거에 대한 향수(nostalgia)를 갖고 있다. 아무리 힘든 시간들이었대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좋았지’라
캐나다 OSB산지가격이 지난 5월14일 캐나다 달러로 400불대(MSF당)의 피크를 이룬 후 6월4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해 지난주까지 끝없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캐나다 서부 OSB산지에서는 가격은 내려가고 있는데도 수요가 전혀 없다시피 하고 있다. 캐나다 동부 쪽에서도 OSB에 대한 구매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캐나다의 한 무역상은 “지난번 태풍에 대한 피해복구가 채 되지도 않았는데, 새로운 태풍이 다가오는 느낌’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하락현상은 전 세계시장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캐나다 OSB제조업체들은 자력으로 판매하는 데에는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고 있고, 매출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OSB 수출가격도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다.
OSB 산지가격 6주째 하락OSB 산지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5월14일 가격 400CND/MSF를 피크로 그 다음주로부터 벌써 6주째 가격 하락이 진행되고 있다. ‘캐나다 서부 OSB 생산업자들은 계속되는 가격하락에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고 한 언론은 보도하고 있다.심지어 동부산 OSB 가격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생산업자들은 이번 주(7/2) 가격이 최저가격이 아니겠냐며, 이러한 가격추락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대해 고민들을 하고 있다. 앞으로 얼마 동안이나 계속 가격 하락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다음 도표의 가격은 MSF당 캐나다달러(공장도 가격)이지만 추세를 확인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OSB 수출 가격은 반등OSB
캐나다산 OSB가격이 계속 하락세이다.OSB 메이커들은 금주부터(6월18일 기준) 아예 가격 문의를 받지 않고 있다. 5월 중순 400CND/MSF로 피크를 이뤘던 가격이 6월 중순에는 230CND/MSF로 무려 42.5%나 다운됐고, 전 주인 6월11일보다는 11/5%나 하락했다. 생산업자들은 이러한 가격 추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고심들을 하고 있다.다음 도표의 가격은 MSF당 캐나다 달러(공장도 가격)이지만 추세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미국산 OSB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내 시장 가격은 아직도 타이트하다.아직도 장당 1만7천~1만8천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다.그러나 내린 가격에 잡은 물량이 들어오기
우리나라 인구의 90%가 도시에 생활하고 있는 오늘날. 빠르게 흘러가는 도시생활 속에서 마음이 지치고 막막할 때, 힘겨운 삶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을 때 사람들은 어디서 마음을 달랠 수 있을까? 최근 많은 사람들이 숲길을 걸으면서 도시의 ‘빨리빨리 문화’에서 벗어나 ‘느림의 미덕’을 만끽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지리산 둘레길을 비롯하여 금강송 숲길, 약수 숲길 등 다양한 숲길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향유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숲길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방편을 고민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살펴보면, 걷는 길조성을 통해 ‘느림의 문화’확산을 꾀하고 있으며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2009년 10월16일 234호 김태영기자 young@wood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