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송은 목질이 단단한 수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절삭과 건조가 용이하고, 심재의 내구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주로 건축자재·교량재·선박재 등으로 사용됐다. 과거에는 다소 한정적인 용도에서만 사용되던 낙엽송은 최근 내장재 혹은 구조재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목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호에서는 낙엽송을 활용한 여러가지 목재제품들을 소개한다(가나다 順). 가공 기술력 반영된 경민산업의 국산 낙엽송 직교 집성판경민산업은 국산 낙엽송을 이용한 직교 집성판(CLT)을 공급한다. 경민산업은 국산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집성재들을 선보임으로써 국산 낙엽송 목재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자사의 기술력을 자랑하며 많은 업체와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제품은 낙엽송의 단단한 내구성이 그대로 잘 반영돼
태국 SCG그룹의 다양한 건축자재들을 올해 신규 아이템으로 선보이는 한양특수산업. 자재 수입부터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한양특수산업은 기존에 취급하던 품목에서 한발더 나아가 고객 트랜드를 읽고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들을 새롭게 런칭하고 있다. 회사의 대형화도 중요하지만, 전문화와 차별화를 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민선홍 대표를 만나 한양특수산업의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소비자 맞춤형 품목들로 새로운 제품 공급태국 SCG그룹의 건축 내·외장재 신규 런칭품목 다양화는 한양특수산업의 차별화된 강점 새로운 건축자재 개발에 주력하는 한양특수산업한양특수산업은 건축 내·외장재를 공급하는 주택자재 전문회사이다. 요즘처럼 목재시장에서 많은 회사들이 대형화가 돼가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양특
얼마전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다. 조달청에서 일을 한다고 하니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냐고 질문을 해서, 다수공급자계약(Multiple Award Schedule, MAS) 제도를 담당하고 있다고 대답을 했다. 친구의 도저히 알수 없다는 표정에 G마켓처럼 물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제도를 관장하는 제도라고 설명을 했더니 그제야 잘 알겠다는 눈치였다. 우리가 보통 ‘마스(MAS)’라고 부르는 이 제도는 쉽게 말해, 조달청과 업체가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된 물품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고, 공공기관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는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도이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MAS 제도는 10년이 되어가는 지금, 물품구매에 있어서는 명실공히 가장 중요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기존의 물류창고를 탈피한 KS우드. KS우드는 기존의 1,800평 부지에 700평 창고와 통합하고, 3,500평 대지에 2층으로 연건평 2,000평 건물을 신축해 전체 5,300평 대지에 건축 연면적 2,700평의 대형 전시물류 창고로 새롭게 사세 확장을 했다. 목재제품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는 KS우드는 앞으로 유통의 한계를 뛰어넘어 2차 가공, 방부, 생산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보다 견실한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큰 꿈을 구상하고 있는 KS우드의 박종원 대표를 만나 회사의 스토리와 경쟁력에 대
멀바우(Merbau)는 목재의 조직이 거칠고 단단해 절삭공구를 무디게 하는 정도의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러한 점은 튼튼한 목재 제품을 생산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하며, 건조와 도장이 용이하기 때문에 가구재로도 많이 사용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이른바 ‘튼튼하고 오래가는’ 목재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감에 따라 멀바우 제품의 국내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실내에 쓰이는 제품으로는 주로 집성판재나 후로링이, 실외에 쓰이는 제품은 주로 조경재나 데크재가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 국제 목재시장에서도 멀바우에 대한 수요 증가의 흐름은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올해 접어들어 멀바우 원목, 집성재는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약 20% 가까이 상승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산지의 가격도 강보합세를
우리가 흔히 합성목재라고 알고 있는 것의 정식명칭은 WPC(Wood Plastic Composite)로, 직역하면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바닥판’이란 뜻이 된다. 특히 WPC는 데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난간·외벽 및 마루판 등의 시장으로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일부에서 WPC는 천연목재의 단점을 보완해 유지 보수가 간단하다는 점과 사용후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하지만, 천연목재를 지향하는 또 다른 한편에서는 WPC의 시공시 발생하는 결함이나 하자문제를 들며 제품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한다.이를 두고 WPC 관련업체들과 천연목재 전문업체 사이에서는 팽팽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WPC 전문업체인 A사 관계자는 “WPC 시공후 하자가
대산전자(대표 강석구)는 실외용 바닥재, 합성목재, 수목 보호판을 공급하며 데크 시장에 떠오르는 회사로 꼽히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산전자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중국공장에서 합성목재를 생산해 국내에 직접 유통하며, 아파트 발코니·목조주택·상업용 테라스 등에 적합한 합성목재를 공급하면서 자사의 제품을 널리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대산전자의 합성목재는 높은 강도를 가지면서도 내변색성, 치수안정성, 내곰팡이성 등의 물성이 대폭 보강된 제품으로 특히, 대산전자 중국공장에서 직접 제품을 공급받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급 및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최근 합성목재는 그 성능이 더욱 우수해지면서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친환경적인 소재로 떠오르면서 옥외용 데
목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들의 기술과 경쟁력을 뽐낼 수 있었던 코리아우드쇼2014. 이 전시회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한국 목재산업의 저력과 앞으로의 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있는 전시회가 됐다. 코리아우드쇼에서는 목조건축 소재·보존처리목재·가구재·압축목재·인테리어재·펠릿·접착제와 철물·데크재와 합성목재 등 목재로 이룰 수 있는 모든 산업군을 한자리에 펼쳐보였다. 이번 창간호를 맞아 코리우드쇼에 참가한 업체들의 저력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 본 연 합 관 ▣ 미야자키현 프리컷 부재 전문제조럼버미야자키 협동조합 럼버미야자키 협동조합의 카와카미 이즈미 전무는 이번 코리아우드쇼에 일본 미야자키현에서 자
국내에서 어린이 놀이시설물 제조기업하면 단연 가이아글로벌이 상위에 랭크가 될 정도로 가이아글로벌은 옥외용 시설물을 전문으로 설계 시공하는 국내 대표기업이다. 가이아글로벌의 시설물이 타사보다 특별한 점은 바로 유럽산 아까시 원목을 이용해 놀이시설물을 만든다는 점인데, 아까시 원목의 변재 부분은 모두 벗겨내고 심재 부분만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가공해 시설물을 제작하고 있다. 유럽의 놀이시설물 정체성 또는 유럽 놀이시설물이 가진 전통성을 한국에서도 펼쳐보이고 싶다고 말하는 가이아글로벌의 신정식 사장을 만나봤다.회사 프로필회 사 명 가이아글로벌대 표 자 신정식홈페이지 www.gaiaglobal.co.kr취급품목 어린이 놀이시설물(e-fore), 합성목재(G-wood),
데크시공 방식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의 데크시공 방식이라고 하면 ‘피스형식’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미국이나 유럽연합 (EU)처럼 ‘데크 클립’을 이용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쿠앳(대표 류재홍)은 기존의 단순한 목재의 체결클립에서 벗어나 기술 완성도를 높인 클립체결 방식을 시장에 도입하고 있다.쿠앳은 데크의 클립체결 방식의 문제점으로 대두된 목재의 수축과 팽창을 완화시켜주고, 클립형 데크 시공 후 목재와 클립의 이격현상으로 인한 미세한 소음까지 잡아주는 클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체결클립의 기술개발은 국내 메이저 엔지니어링 회사인 유신社와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으로 기술개발했고, 약 2년의 현장 적응에 대한 시행착오 끝에 개발돼 특허출원 후 특허등록 됐다.
목재로 구성되는 보행로 설치에 있어 천연원목을 고열처리해 성능을 향상시킨 목재가 주목받고 있다. 약품처리한 목재가 아닌 친환경적인 고열처리 공법을 적용해 목재 데크에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을 구사해 천연 원목의 미려함과 기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렇듯 조경회사들과 사용자들이 외부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 다양한 디자인의 목재제품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고열처리목재나 압축목재처럼 목재 성능을 강화한 제품들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높여줘야 한다. 고열처리목재는 증기안정기술을 바탕으로 수분을 가진 목재를 변화시킨 새로운 개념의 목재라고 할 수 있다. 고열처리가 됨으로써 치수안정성이 우수해지고 화학적인 방부처리를 하지 않고도 내구성이 좋아 친환경적인 성능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한 기후
데크로드용 울타리 난간을 전문으로 개발하고 있는 호영하이텍(대표 최성복)이 연결브라켓이 없는 천연목재 난간을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브라켓이 없는 난간은 목재의 친화감을 제고하고 미관을 좋게할 뿐 아니라 철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제품의 원가를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철물을 사용하지 않아 암수 조립식공법으로 시공할 수 있고, 철물을 사용했을 때와 동일하게 결합강도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브라켓 결합 난간들은 금속재를 과다하게 노출하기 때문에 철물이 보여 미관을 해칠 수 있고 스크류의 체결력이 약화돼 결합강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었다. 특히 브라켓은 철물이나 알루미늄을 사용하기 때문에 브라켓 자체의 백화현상이나 부식으로 인한 교체 비용이 상당히 발생할
견고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건축자재로 사용하고 좋은 서든옐로우파인(SYP)에 오일을 함침하거나, 열처리를 하는 등 새로운 형태로 자체개발해 다양하게 출시해 판매하는 회사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해 알아보았다.● 홈우드, 건축자재로 탁월한 미국산 SYP 구조재 홈우드(대표 박관서)가 미국산 서든옐로우파인(SYP) 2&Btr 구조재를 새롭게 선보인다. SYP는 옹이가 거의 없고 목질이 좋아 주로 구조재 또는 방부소재로 주로 사용돼 온 수종이다. 강도가 강하고 목조주택용 전용철물과의 유지력도 좋아 목조주택의 골조와 지붕·벽체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목조주택 현장에 시공할 경우 오랫동안 건축물의 유지관리가 쉽도록 도와주고 있다.홈우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들여온 SYP
동화기업 주식회사 XVIII동화자연마루(주) 출범(2)동화자연마루(주)는 바닥재 뿐만 아니라 벽장재 사업에도 나서 목질 벽장재, 흡음기능성 벽장재, 디스플레이용 벽장재 등의 제품을 출시했고 건축 내외장재 사업에도 진출해 방부목, 합성목재, 랩핑 몰딩 등도 만들어 판매를 했다.동화자연마루(주)는 출범한 그 해인 2006년 세계최초로 은이온 첨가공법 특허를 출원했고, 2007년에는 국내최초로 신개념 나무벽재 브랜드인 ‘디자인 월’을 출시해서 조립형 벽재로 ‘1:1 맞춤형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벽재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그해(2007년) 동화자연마루(주)는 한국능률협회로부터 고객만족 경영대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서비스 품질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또한 201
최근 환경부는 어린이가 생활하는 공간을 놀이시설물과 교실에 국한되던 것을 초등학교 운동장과 도서관으로 확대하면서 각 생활공간에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옥외 시설물에서 이제는 적법하고 친환경적인 자재 사용이 권장되고 있는 만큼, 방부목 생산과 유통에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다수의 항목중에서 유독 목재와 도료가 계속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이용자의 신체 보호와 환경 보호를 위한 의도가 반영돼 있다.특히 방부목과 도료는 옥외 시설물에 자주 사용되는 만큼 적법한 품질의 제품이 유통돼야 한다. 따라서 방부목재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회사들은 철저한 자정능력을 갖춰 불량한 목제품이 시장에 유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과잉경쟁과 단가경쟁으로 불량 목재의 유통을 방관
경기도 구리시의 스페이스뷰(대표 조창구)가 천연 질감을 그대로 살리면서 기능성·경제성을 높인 조경용재 ‘카본탄화목’을 개발했다. 카본탄화목은 고밀도 탄화공법의 압축목재 제조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목재로, 그동안 불량 방부목의 유통으로 친환경 목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카본탄화목는 화학적 방부처리를 하지 않아 친환경적인 조경용재로 떠오르고 있다.카본탄화목은 탄화과정을 통해 당분·탄수화물·아미노산을 제거해 목재의 부패와 갈라짐·변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기존의 합성목재와 하드우드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 경제적인 자재로 꼽히고 있다.스페이스뷰 조창구 대표는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친환경성·내구성·경제성인데, 카본탄화목은 대나무나 산림에서 나오는 간벌재를 이용하는 것
한국합성목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월 16일 오후 KTX 대전역사 회의실에서 회원사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의결을 비롯해 조합규약에 대한 의결, 조합경비 징수방법 의결, 이사회 위임사항 의결, 신임 이사장 및 임원선임의 순서로 이뤄졌다.이사장 선임결과 그린우드 김태환 대표가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사로는 본우드 조분형 대표, 더우드 한태일 대표, (주)동주산업 김현용 대표 등 총 13개 회원사 대표가 선출됐으며 경동산업 박준남 대표, 에이치케이우드 김보수 대표 등 2개 회원사 대표가 감사로 선임됐다.한국합성목재공업협동조합 관계자는 “국내 합성목재 산업의 발전을 위해 결성된 우리 조합은 ‘강화 및 재생목재’
조경용 데크재·난간·데크로드 등 합성목재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천연목재의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합성목재는 민간부분의 수요와 함께 공공부분에서의 수요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앞으로는 더욱 더 품질이 확실하게 보장되는 천연목재 유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08년에 63건에 불과했던 특허출원수가 2009년에 44건, 2010년에는 77건, 2011년에는 90건으로 최근 수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합성목재의 이같은 성장세에도 천연목재는 친환경성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천연목재는 그동안 산림으로부터 나무를 벌채하면 즉시 CO₂가 배출되는 것으로 간주됐었지만, 앞으로는 HWP(벌채목재제품)가 폐기되지 않는 한 CO₂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특별한 생태공원으로, 2007년부터 시작해 2010년에 임시로 개장했으나 수목의 생태 안정을 위해 지난 6월에 정식 오픈했다. 화담숲의 특징은 20여가지의 주제가 담겨 있다는 점이다. 국내 최대의 이끼 박물관이라 할수 있는 이끼원, 국내 최다 단풍나무 품종을 지는 단풍원, 높은 산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들로 구성된 암석원 등 다른 수목원에서 보기 힘든 수종들이 주제별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한 화담숲의 또다른 매력은 산세의 자연스러운 멋을 그대로 살린 빼어난 풍광인데 숲속에 들어서면 오솔길이 나오는데, ‘우젠네이쳐’로 시공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을 자아냈다. LG하우시스 우젠 네이쳐는 차세대 고강도 합성목재로 기존의 W PC 제품보다
제품의 품질이 같더라도 원산지를 속여 납품했다면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지법 제11민사부(이영숙 부장판사)는 국가가 조달계약 업체인 A목재사와 이 회사의 전 대표이사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2억2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판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피고측은 소송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합성목재를 납품한 것은 사실이지만 국산제품과 품질이 똑같아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재판부는 “피고가 동일한 품질의 제품을 납품했다고 하더라도 국산인 제품을 납품해야할 의무를 위반한 것은 불법행위인 만큼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피고측은 2009년 5월 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사이트에 등록한 뒤 각 수요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