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조 착공동수가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9,300동)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의하면 올해 8월까지 목조건축물 착공동수는 6,287동이며, 가장 많은 동수를 기록한 해(2016년)의 같은 기간에 9,945동에 비해 무려 37%나 줄어들었다. 본지가 올해 말까지 목조 착공동수를 추정해 본 결과 약 9,300동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2016년과 2019년을 비교하면 목조 착공동수는 철골조 착공동수에 비해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철골조는 213,972동에서 2019년 194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건설연)은 터널 굴착시 경제성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세대 터널 보강재 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비닐하우스의 뼈대 모양처럼 생긴 구조물인 터널 지보재는 터널 굴착 작업시 붕괴를 방지하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다. 터널 지보재는 록볼트, 숏크리트, 강지보재로 이루어져 있다. 강지보재 자체의 단단하고, 무게를 견디는 능력에 따라 터널의 안정성이 결정되기 때문에, 터널 공사에서 가장 중요한 구조재이다.지금까지는 터널 강지보재는 독일에서 개발된 격자지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오크우드 타워(Oakwood Tower), 런던런던은 가장 인상적인 건물들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거창한, 그러나 대게 그 특징적인 모습을 놀리기도 하는, 닉네임을 부여하는데 재주가 있다. 다른 도시에도 그 스카이라 인을 장식하는 건물들에 오이피클(30 St Mary Axe), 파편(구 London Bridge Tower), 워키-토키(20 Fenchurch Street), 새우(the Willis Building), 프링글(the Olympic Velodrom), 치즈분쇄기(122 Leadenhall S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전세계의 여러 지역들에서 상당한 높이의 목조 건물들을 찾을 수 있지만, 이들 구조물은 대게 종교시설과 역사적인 건축물들로 한정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주거용 고층 빌딩, 오피스 타워 및 보통의 마천루들 같이 밀집된 도시 환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층 건물들은 아니다.한때 가격도 매우 비쌀뿐더러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여겨져서, 이들 고층 건물들 즉, “목조 마천루(plyscrapers)”의 건설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건물들의 재료가 되는 웅장하고 생명력이 있는 다년생 나무들과 같이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현대건설이 ‘철강 부산물을 이용한 연약지반 처리용 지반 고화재 제조 기술’로 지난 7월 녹색기술 인증에 성공했다.녹색기술 인증은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와 오염 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이로써 현대건설은 생활용수 절감, 최적 환기 제어 등에 이어 7번째 녹색기술 인증을 받게 됐다.이번에 인증 받은 연약지반 처리 기술은 ▲환경 보호 ▲산업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비용 절감을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의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어 의미가 크다.구조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공학목재제품은 다양한 유형의 건물들에서 라이닝 재료 및 구조요소로 인기가 있지만, 목재는 본질적으로 가연성이므로 화재로 인해 심각한 화재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이 두럭스(Dulux) 웨비나에서, 화재연구그룹(Fire Research Group Limited)의 이사인 그렉 베이커 박사는 성능-기반 설계를 통해 보호 코팅을 수동 화재 방지 형태로 사용해 공학목재제품에 대한 격실 화재 역학을 수정하고, 화재 위험을 감소시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여기서, 화재 역학이란 화재가 건물 내 하나의 룸에서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대림산업과 SK건설은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건설 중인 터키 차나칼레대교 주탑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SK건설과 대림산업은 14일 주탑 꼭대기에 현수교의 케이블을 지지하는 장비 설치 작업에 돌입하였다. 지난해 5월 주탑 기초 설치 후 약 1년 만이다.현수교는 주탑과 주탑을 케이블로 연결하고 케이블에서 수직으로 늘어뜨린 강선에 상판을 매다는 방식의 교량으로, 현존하는 교량 중 가장 긴 경간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해상 특수교량 분야 가운데 시공 및 설계 기술 난도가 가장 높은 분야이다.차
캘리포니아주 산림관리 태스크포스(TF)와 기획연구실이 매스팀버(mass timber)라고 알려진 공학목재를 진흥하기 위해 열린 첫 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캘리포니아주는 매스팀버 건설 경진대회를 통해, 새로운 농촌경제에 기회를 창출하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스팀버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4개의 프로젝트에 총50만 달러의 시상금을 내 놓았다. 매스팀버는 고층건물에서 장식과 구조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CLT, 못접합집성재, 합판적층패널 등 다양한 대형패널목재가 망라돼 있다. 공학적 가공공정을 통해 필요한 힘과 구조적 집약성을 만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1931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완공됐을 때, 102 층 높이의 이 초고층 빌딩은 미국 진보의 등불이자 맨해튼 미드타운의 피뢰침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랭크됐다.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재료는 강철밖에 없다고 -캐나다 건축가 마이클 그린이 목재로 동일한 구조물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2015년까 지- 사람들이 믿었던 것이다.마이클 그린은 20세기의 아이콘인 철강을 끌어내리려고 하지 않았다. 그의 계획은 훨씬 더 급진적이다. 그린은 세계 건설업계가 철강과 콘크리트를 첨단 합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반포주공1단지3주구 ‘트릴리언트 반포’를 지진,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화재와 화생방 테러에도 안전한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을 제안했다고 26일 밝혔다.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아파트대우건설에 따르면 트릴리언트 반포에는 내진설계보다 우수한 제진설계를 적용한 지진 대비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진설계를 적용하면 진도(수정 메르칼리 계급) 8~9 정도의 강진도 견딜 수 있으며, 건축물 구조부재의 변형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암스테르담 소재의 엣지테크놀로지(Edge Technologies)사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개발회사로 유명하다. 엣지테크놀로지사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이 방식으로 짓고자 한 최고의 지속가능한 신축건물에 네덜란드, 독일 및 미국에서 매료된 투자자와 입주자들을 끌어들였다. 지난 주 이 회사는 첫 번째 계획한 런던의 엣지런던브리지(Edge London Bridge) 프로젝트를 발표했는데, 4억5천만 파운드, 25만5천 ft2에 이르는 오피스 타워 건설 계획이었다. 이 건물은 BOR(BRIAM Outstan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현대건설이 건설 패러다임 변화와 안전성은 물론 생산성까지 획기적으로 바꿀 건설 기술 도입과 디지털/자동화를 적용하는 스마트 건설 환경 구축에 나선다.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첨단 기술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토목, 건축 등 혁신현장을 선정했다.혁신현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토목 현장 세 곳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등 건축 현장 두 곳이다.시범 적용되는 혁신현장에는 기존 개별적으로 적용되던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합 적용해 기술 상호간의 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표준시스템을 구축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춘천시에 목재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산림청과 지자체 그리고 선정조합의 예산으로 3년간 총 50억원 규모(산림청 25억원, 지자체 10억원, 해당조합 15억원)의 2020년도 목재산업 클러스터 사업 공모가 지난 3월 말일 마감했다. 신청한 조합을 대상으로 산림청에서 4월 15일까지 이를 심사한 결과 ‘춘천목재협동조합’이 지원대상 사업자로 선정됐다. '춘천목재조합'은 이 클러스터 사업을 CLT와 글루램 제조 기반의 목재가공사업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춘천시는 해당 클러스터를 유치하기 위해 사업부지(춘천시 동내면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용인시 기흥구에 ‘시몬스 갤러리 기흥점’을 오픈한다.‘시몬스 갤러리’는 시몬스 침대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지역별로 차별화된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는 라이프스타일 쇼룸이다. 시몬스 갤러리 기흥점은 한국형 원스톱 쇼핑센터로 주목 받는 홈퍼니싱 전문 라이프몰 '리빙파워센터' 내에 자리 잡았다.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밀집돼 고객 유입력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흥 IC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인근 지역인 동탄, 신
내셔널 스타디움을 비롯한 대형 구조물을 짓기 위한 내화목재 디자인 수요가 일본에서 폭증하고 있다.모엔우드(Moen-Wood)라는 재료는 큰 목조 건물 짓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오사카에 소재한 새로운 건축자재 개발회사인 타케나카사는 2013년에 요코하마와 오사카에 목재기반의 상업단지와 오피스 건물을 성공적으로 지었다.타께나카 연구개발원의 내화 기술팀의 수석 연구원인 오하시는 “가연성 목재를 비가연성 목재로 만드는 방법을 찾는 모순적 도전이다”고 말했다. 이 방법을 사용하여 만든 목재 기둥과 보는 세 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중심부는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한국에서도 동대문 DDP콤플렉스를 건립해 세계적인 건축회사로서 명성을 드높인 영국 자하 하디드 설계회사는 목재로 지은 가장 환경 친화적인 축구경기장을 세계 최초로 영국 글로체스터셔(Gloucestershire)에 건립할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자하 하디드 설계회사는 2019년도에 치열한 경쟁을 거쳐서 축구장 건축 설계사로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1년간 설계 작업을 마치고 3년에 걸쳐 완공할 예정이다. 특수한 멤브레인 막으로 축구장 천정을 덮을 것이며, 날렵한 캔틸레버 지붕을 인상적으로 설계했다. 이 친환
[한국목재신문=송관복 기자] 미국 보스턴시의 록스버리 지역에 친환경 설계로 업그레이드된 목조건축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건축회사 플래이스테일러사는 5층 목조건물을 공학용 목재인 CLT(Cross-Laminated Timber)로 짓고 있다. 이 건물은 외부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부분품들을 현장에서 조립하며 에너지 효율이 높아 탄소 배출이 거의 없다.목조건축물은 대부분 단독주택 또는 소형건축물이라서 도시 전체에 미치는 환경적 영향은 크지 않다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미국 건축법이 개정되어 공학목재(CLT)를 사용해 중형빌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지에스'는 높은 기술력과 체계적인 시스템, 거품을 뺀 가격으로 국내태양광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에너지 기업이다.유지에스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상품은 1MW 태양광, 100kW 태양광, 모듈 ·인버터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 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해당 지역의 일조량, 발전량 등 지역 표본에 맞는 자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정밀한 시공계획을 세운다. 또한 각 지역마다 계절에 따라 일조량이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건물의 익스테리어나 인테리어를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무엇일까. 바로 벽(壁)이다. 벽은 공간의 기능과 분위기를 가장 직접적으로 나타낸다.일반적으로 인테리어 벽면 마감은 4가지 방법으로 시공할 수 있다. 벽면 소재나 구조를 그대로 드러내거나 벽지로 도배하거나 내장재를 시공하거나 깔끔하게 페인트를 칠하는 것.우선 벽면의 소재를 드러내는 방식에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외장 같은 내장으로 건물 자체가 지닌 특유의 성격(또는) 성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거칠고 투박할
[한국목재신문=김현우 기자] 최근 목조건물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해 목조건물 착공은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무부처인 산림청마저 현 상황을 타개할 정책이나 사업 계획이 부족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2010년대 들어 목조건물의 착공동수는 2016년 1만4945동을 정점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목조건물 착공동수는 총 1만11동으로 전년 1만1828동 대비 15.36% 감소했는데, 목재산업계 및 목조건축업계는 올해 1만 동의 벽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했다. 목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