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산재 (동북·관동지방) 수급 현황일본 국내의 토치기현(栃木県)에서는 원목 생산은 순조롭다. 원목 공동판매 장소로의 원목이 들어오는 것인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가을철 우량 목재 전시회가 있으므로 원목이 들어오는 것이 아직은 순조롭다. 하지만 간벌재(間伐材)나 소경목 입고는 약간 적은 편이다. 10월부터 신재(新材)로 바뀌면서 삼나무 3m 기둥재는 높은 가격으로 17,880엔/㎥, 4m 중간목재(직경 20~28cm)는 17,000엔/㎥, 편백은 3m 기둥재 19,500엔/㎥, 4m 중간목재 24,000엔/㎥로 가격이 상승하는 움
신개념 아리스토 레이스 등장1982년 필리핀이 원목 수출을 전면 금지 이후 세계적인 원목의 수급 변화가 있었다.즉, 남양재 벌목 속도와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원목 수출 규제가 시작되면서 합판 공장에 투입되는 원목의 수종이 변화되었고 조림목(造林木)과 침엽수 원목을 절삭(切削)할 수 있는 로타리 레이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소경목(小径木) 비중이 높은 조림목(造林木)과 침엽수 원목을 두께가 균일하고 깨끗한 판면의 베니어를 생산하기 위해 메이난 제작소(名南製作 所)는 4자 아리스토 레이스를 혁신적으로 개량한 8ft 합판을
나고야는 합판 생산회사의 전쟁터현재 나고야 지역을 중심으로 합판 설비를 제조하고 있는 회사로는 1897년에 창업한 키쿠카와 엔터프라이즈(菊川 ENTERPRISE)는 창업 초기 금속가공 선반을 만들었다. 이후 제재설비로 변신하였으며 지금은 합판의 최종 공정인 연마 작업의 샌더를 제작 판매하며 올해 125년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홋카이도 지역에서 창업된 110년 역사의 로타리 레이스 전문 제조 회사로는 1911년에 어망(漁網) 제조사로 시작하여 이후 홋카이도에서 국산재 낙엽송 원목으로 합판 제조가 활발해지면서 업종 전환하여 로타리
1. 국산재 (도쿄 주변 지역) 수급 동향 도쿄 북쪽 지역인 도치기현(栃木県)에서는 일본 국내산 침엽수 원목 생산이 순조롭지만, 8~9월 여름철 일본을 관통하거나 지나간 대형 태풍의 영향으로 산지 원목 유통 센터에 입고되는 원목의 양이 약간 줄어들었다. 도치기현(栃木県)의 카누마(鹿沼)나 야이다(矢板) 지역은 그런대로 원목 생산이 순조로웠지만, 오타와라(大田原) 지역은 약간 감소했다. 삼나무의 평균 판매 가격은 전달 13,164엔에서 9월에는 13,863 엔으로 699엔이 상승했으며, 편백은 전달 17,759엔에서 17,148엔으로
1. 국산재 수급 동향지난 8월 삼나무(스기)와 편백(히노키) 중간 직경급 원목 가격이 17,400엔/㎥과 24,000엔/㎥으로 거래됐으나, 9월부터 원목 공급 가격이 약간 내려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도쿄 근방 도치기현(栃木県)을 비롯하여 모두 지역에서 국산재 공급이 원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국산재를 공동경매·판매하는 곳에서는 원목 품질 등급 선별기와 저목장 대지 정리 작업이 원활하지 않아 이러한 원인으로 원목 취급량은 감소하고 있다.9월 삼나무 기둥재 가격은 17,000엔/㎥ 이며, 4m급 중급목재도 13,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우리나라의 2020년 국산목재 공급량은 약 460만㎥ 정도다. 임목 총축적량 10만3,837만 ㎥의 0.44%에 해당하는 벌채율이다. 벌채율은 영국이 2.7%, 프랑스가 2.1%, 캐나다가 0.8%, 일본이 0.5% 정도다.우리나라의 산림률은 세계 4위로 62.7%가 국토대비 산림이다. 높은 산림률에도 불구하고 임목축적량과 목재자급률은 기대 이하다. 나무를 심어 목재를 수확하는 임업으로서의 자원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면 두 배 이상의 축적률과 자급률에 도달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황폐화된 민둥산을 덮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공이나 가구를 하는 분들이 국산 활엽수재를 이용하려면 발품을 팔아서 구해야 하고 이들 소재를 사용하려면 수많은 가공 공장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은 환경이다. 자급률을 높인들 저급이용을 막을 수 있어 보이지 않는다. 제재이용 가능한 원목을 저급으로 이용하는 것에 대해 산림청의 강력한 이용제한 정책이 필요한 대목이다.니폰닷컴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의 목재자급률은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상승해 왔으며 2020년에는 약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40% 수준으로 회복됐다 한다. 농림수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2019년 국산목재 자급률이 16.6%에서 의미 있는 증가를 하지 못하고 있고 원목의 등급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탄소중립 목표달성이라는 국가대응이 과연 있는지 의심케 한다.우리나라는 2019년 기준으로 약 27,666천㎥의 목재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4,605천㎥를 국산원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중 제재용이 11.3%, 펄프용이 9.4%, 보드용이 48.2%, 바이오매스용이 1.6%, 기타 42.4%다. 기타 용도는 주택, 표고자목, 장작, 목탄 등 주로 활엽수다. 목재산업의 기초라 하는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목재산업은 한마디로 위기상태다. 희망의 불씨가 꺼져가고 있다. 오래된 기업들이 점점 줄어들고 기업의 수명이 짧아지고 있다. 철이나 플라스틱과의 대체소재와의 경쟁에서 밀려 시장이 좁아지고 있다. 목재가 탄소중립, 탄소저감 소재라 해서 시대적으로 조명되고 있음에도 각종 법률과 제도 그리고 영업경쟁력 등 모든 부분에서 경쟁 산업에 뒤처지고 있다.목재산업이 제조 중심에서 수입유통으로 비중이 옮겨가면서부터 가격지향 거래와 매출 경쟁이 극심해지면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목재이용과 문화 발전은 뒷전이 돼 버렸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의 첫 번째 패널로 나온 전남대학교 배정환 교수는 “4월 5일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나왔는데 과도하다거나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말이 나왔다. 2050년 되면 재생에너지의 비율이 70%에 다다른다. 국제에너지협회에서도 바이오에너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REC 가중치가 2.0인데 기업이 발전에 뛰어드는 것은 사업성이 있어서다. 우드칩, 우드펠릿, 바이오 SRF가 공급 가능한 바이오매스연료 3종 세트다. 이 중에서 바이오 SRF는 대기오염의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최병성 목사가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을 시작으로 SNS와 일간신문, 김현정의 뉴스쇼까지 ‘산림청의 30억 그루 나무심기’ 논쟁에 가세하면서 벌채이슈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논란이 증폭되자 산림청은 최병암 청장이 홍천 벌채현장을 방문하고 언론사와 관련단체에 자료를 보내는 등 진화에 나섰다. 벌채로 인한 생태환경 파괴와 산사태와 홍수 위험, 토양의 탄소고정 능력상실, 벌채무용론까지 제기됐다. 환경론자들의 우려는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이슈다. 언젠가는 걸러져야 할 사안이다.산림선진국은 경제림이 주는 이익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 목재생산과 이용, 탄소중립사회에 매우 중요벌채와 목재이용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다.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나라는 목재자원을 전략적으로 다루고 있다. 건축에 필요한 기초 목재자원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목재자원이 빈약한 한국은 코로나19 이후 목재생산국에 온갖 애원을 해도 필요한 양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다른 나라에서 수입해 오는 나무와 상관없이 우리 산의 목재이용은 안 된다는 식의 발상은 지구온난화 대응과 모순된다.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국산 활엽수로 이용해 생활가구와 소품을 만들어 사용하는 인구가 급격하게 늘었다. 전국의 대다수의 목공방, 인테리어소품, 우드슬랩가공, 선물용품 회사에서 국산 활엽수재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산 활엽수재의 이용 증가는 최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국산 활엽수 원목이나 제재목이 필요한 사람들이 국산 소재를 쉽게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로를 내어 베어내거나 고사목이라도 구하느라고 먼 길을 마다하며 발품을 팔아야 하고 어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 ◇ 뉴질랜드산 일부 목재제품 수입 관세율 0%중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뉴질랜드 자유무역 협정의 재조정에 따라 중국은 97%의 뉴질랜드 상품에 대하여, 뉴질랜드는 100%의 중국 상품에 대하여 0% 관세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의 MDF, 종이류 등에 부과됐던 관세가 추가로 면제되어 중국 내 자원 절약의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 2020년 중국 원목 수입량 5975만 입방해관총국의 통계에 의하면 2020년 중국의 원목수입총량은 5975만 입방으로 전년 대비 0.9% 증
캘리포니아주 산림관리 태스크포스(TF)와 기획연구실이 매스팀버(mass timber)라고 알려진 공학목재를 진흥하기 위해 열린 첫 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캘리포니아주는 매스팀버 건설 경진대회를 통해, 새로운 농촌경제에 기회를 창출하면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매스팀버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4개의 프로젝트에 총50만 달러의 시상금을 내 놓았다. 매스팀버는 고층건물에서 장식과 구조 둘 다 사용할 수 있는 CLT, 못접합집성재, 합판적층패널 등 다양한 대형패널목재가 망라돼 있다. 공학적 가공공정을 통해 필요한 힘과 구조적 집약성을 만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월 20일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목재에 가치를 입히다’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도시 목질화 및 도시재생 등 인문학적 연구와 통합을 통해 국산 목재의 우수한 가공기술을 발전시키고,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관련 교수들의 발표와 참가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친환경 재료인 목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목재에 대한 재질·유통·소비 등 정보를 제공하고, 자원순환경제의 요소로써 목재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목재 관련 전문가 김명석 KAIST 교수는 ‘목재로 디자인하는 도시’라는 주제로, 도시화가 진전되고 콘크리트 문화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인간성을 회복하는 방안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서영팀버(대표 박대홍)는 국내산 낙엽송 원목 전문 제재회사다. 박대홍 대표는 국내산 낙엽송 원목을 공급받아 수출용 파렛트재·조경용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낙엽송 원목을 제재하는 곳이 많지 않은 만큼 서영팀버 목재를 주문하는 거래처들도 속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 원목 수입을 해 온 경험이 있는 박 대표는 새롭게 ‘낙엽송 전문 제재소’라는 타이틀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행보를 시작하며 국내산 낙엽송의 장점들을 곳곳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했다.요즘처럼 디자인 변경 주기가 빠른 도심의 상업공간에서 낙엽송은 방부목재의 대체품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영팀버가 취급하는 낙엽송은 대경목에서부터 소경목까지 취급하고 있어 다양한 용도로 가공이 가능하다.
Santalaceae(단향과)학명: Santalum album Linn.분포: 샌달우드(Sandal wood)가 가장 많이 분포하는 지역은 인도다. 미얀마, 타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등지에서도 분포한다. 연 강우량 600~1,200m의 고원지대가 최적지이며 기온이 10도 이상의 비교적 선선하고 건조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배수가 잘 되고 습윤 비옥한 토질에서 잘 자라지만, 모래자갈땅에서도 자란다.자료 제공: Hither and Yon, 페이퍼렌턴스토어 샌달우드의 특징수고와 흉고 지름이 그리 크지 않게 자라는 상록활엽수 소경목이다. 음수로서 다른 나무의 그늘에서 자라며 성숙목이 되어도 삼림의 상층을 이루지 못한다. 이 수종의 가장 특징적인 성질은 뿌리가 다
학명: Diospyros spp.분포: 아프리카, 아메리카에도 분포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타이, 인도차이나, 말레이, 스마트라, 보르네오, 스라웨시 등의 지역에 많이 분포한다. 가구 사진 제공: 엘레강스 가구, overstock, taylorllorentefurniture)흑단의 특징소경목이지만 수고 30m, 흉고 지름 40㎝에 이른다. 수피는 일반적으로 얇으며 흑색, 녹흑색, 암회색, 암갈회색 등 흑색 계통이며 내측에 흑색 띠가 나타난다.나무결은 곱고 연마했을 경우에 광택성이 나며, 목리는 통직하고 냄새가 없다. 대단히 무거운 목재로 기건비중은 0.80~1.10 정도인데 1.2를 넘는 것도 있다. 가공은 곤란하지만 마무리 하기가 양호해 좋은 판면을 얻을 수 있다
창조경제, 6차 산업을 외치다최근 정부가 외치는 ‘창조경제’ 라는 용어를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 동력중 하나는 바로 6차 산업 육성이다. 6차 산업은 지역 연계 사업, 소비자와 시장 지향, 협업 네트워크, 경영 관리, ICT와 같은 과학기술 도입, 성과지향적 사업이 6차 산업의 핵심이다. 본지는 지난 1, 2회에 걸쳐 6차 산업의 정의와 목재산업과의 연계성에 대해 연재를 해왔다. 비록 목재산업과 6차 산업의 교집합을 찾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미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을 주축으로 6차 산업 정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농·임산물 분야에서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창출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소개됐듯 1차 산업(생산)×2차 산업(제조 가공)×3차 산업(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