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月 월간 가격 동향 요약수입 원목 라디에타파인의 원목 가격이 인상될 조짐이다. 라디에타파인 공급사에 따르면 현지 가격은 이미 올랐고 한국 가격에는 아직 반영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목조주택자재들은 가격이 소폭 하락했지만, 그중 내외장재 가운데 시더 사이딩 가격은 가격이 약간 인상됐다. 천연데크재의 9월의 가격은 다소 인상됐다. 카플, 큐링. 모말라, 울린, 이페가격은 ㎡당 1천원 이상 인상됐다. 남양재 원자재 가격이 인상된 요인도 있고 한국행 공급량이줄어든 영향도 있다. 수입 준내수합판은 4′×8′규격에서 일부 두께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내수합판 가격도 소폭 하락했다. 9월에는 추석이 있어 업계가 가격을 크게 조정하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10월들어 목재 가격들을 인상할 수 있다는 소식도 전했다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세인(대표 김성철)에서 호주의 대표 고급 수종인 자라(Jarrah)를 다량으로 수입해 공급한다. 상반기 호주 현지에 방문해 목재 공장 조사 및 수입량 조율을 맞췄으며 분기별 정기적으로 대량 공급받기로 계약을 맺었다. 국내 시장에 아름다운 색상과 내구성이 뛰어난 고급 수종으로 알려진 자라는 오직 호주에서만 자생하는 수종으로 다른 수종에 비해 공급량이 적은 편이다. 그래서 간혹 다른 나라의 비슷한 나무들을 자라라는 명칭을 사용해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하므로 구매시 정확한 원산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세인과 계약된 호주 현지 업체는 호주 주 정부 산하 인가업체로 고품질의 1차 작업을 마친 반제품 목재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국내에서 2차, 3차 가공을 거쳐 최상의 품질의 완제품을 공급한
국립산림과학원 이수민 임업연구관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은 RPS라고 불리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 제도가 추진되면서 관련 발전용 신재생에너지의 시장 규모는 매년 확대돼 왔다. 현재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RPS 제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공급량 의무량은 매년 지속적으로 높아져 2023년에는 전체 발전량의 1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전체 공급량의 5.0%를 재생에너지 공급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매년 1.0%씩 증가한다. 의무공급량과 관계가 큰 신재생에너지 공급 가중치는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로 관리되고 있으며, 금년은 향후 3년간 새로이 시행될 가중치가 적용되는 시기이다. 재생에너지 자원 및 연료 시장의 관심이 커져가는 이유이다.목재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신두식 회장 2016년 산림청 목재수급 통계에 따르면 국산 원목 의존율이 합판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고, 펄프용은 11.5%, 보드용은 약 41.5%로 나타났다. 이는 국산 원목 총 공급량 463만3,821㎥ 중 58.67%에 달하는 271만3,000㎥를 처리한 셈이다. 하지만 제한적 사용자라는 이유로 매입단가, 수량을 어느 정도 조절하며 국내 산주들에게 제조업의 경영 손실을 연계시키는 형태로 거래하는 등의 관행이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 산주들의 재산권 행사를 일방적으로 제한당하고 있다. 10년째 국내 원목 가격이 제자리라고 하면 누가 믿을지 몰라도, 현실이다. 특히 산림청의 2016년 기준 목재이용실태조사 결과,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던 원목 구
목재 고온과 고습으로 건조 가능송진 제거에도 탁월해 품질 높아져인천 서구의 제재소인 영도목재(대표 양종광)가 2016년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자사에 일본 신시바社의 SK목재건조기-HP형을 설치해 건조 목재를 공급하고 있다.그동안 외부에서 작업을 진행했던 목재의 건조를 내부 작업으로 전환하면서 비용 절감의 효과뿐만 아니라,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해 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타 목재 업체의 목재 건조 업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영도목재가 도입한 SK목재건조기-HP형은 1회에 약 50㎥의 목재를 고온/고습 건조할 수 있는 설비로 많은 양의 목재를 건조 할 수 있어 현장에서 인기가 많은 설비 중 하나다.건축 자재로 삼나무, 스프루스, 파인 등 북양재 건조에 매우 우수하며
프랑스 등 남유럽에는 폭우, 북유럽은 이상고온 현상과 가뭄에 시달려라트비아 고온으로 200년 만에 두 번째로 재난지역 선포, 물류비 상승 갑작스러운 지구촌 기상이변으로 인해 남유럽엔 폭우, 북서유럽은 이상고온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국내 목재 수입국 중 하나인 라트비아는 200년 만에 두 번째로 찾아온 이상 기온에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파렛트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파렛트 생산 및 공급 업체 관계자 A씨는 “유럽산은 현재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원목을 사용할 수가 없는 상태이며 라트비아는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파렛트재 수입이 원활하지 않다”며 “보통 선적기간이 50~60일 정도 가량 걸리는데 지금이야 12월에 수입해온 물량으로 공급량을 채우고 있지만 오는 3, 4월에는
올해 아파트 44만 가구 입주 소식에 보드류 공급社들 공급 즉시 판매돼 최근 MDF 수요가 늘어나 국내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했다. 건자재 업계의 가장 큰 호황 요인은 입주 물량인데 2017년 입주한 아파트는 38만9천 가구이고 2018년에는 이보다 많은 44만 가구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아파트용 붙박이장과 주방용 가구 제조로 사용되는 MDF가 공급 즉시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5년간 MDF 수입량만 봐도 2013년 13만㎥이 수입되던 것이 2014년 12만5천㎥, 2015년 12만8천㎥, 2016년 12만5천㎥, 2017년 15만5천㎥이 수입됐다. 17년만 놓고 볼 때 13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이렇듯 MDF 수입량이 늘어난 이유는 가구 제조시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MDF
불법벌채목 교역제한 제도 및 공공조달 우선 선정에 앞날 밝아오랫동안 수입산 합판에 밀려 기나긴 침체기를 겪고 있던 국내산 합판 업계에 희소식이 날아들 전망이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불법벌채목재 교역제한제도’로 수입 합판이 다소 주춤하고 국내산 합판의 공급 및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합판이 공공조달 우선 대상품목에 포함됨에 따라 해외에서 수입되고 있는 몇몇 저품질 합판 제품들의 유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KS인증을 받은 국내산 합판 제품 공급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그러나 제도의 본격적인 시행이 올해 3월에서 10월로 미뤄져 수입 합판 유통사들은 당분간 여유를 갖게 됐으며 국내산 합판 제조사들은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국내산
MDF 수요 급증에 비규격 MDF 공급량 증가삼산실업(대표 김광채, 김낙기)에서 곧 다가올 봄을 앞두고 MDF 특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MDF 수요가 급증한 반면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어 MDF 비규격 제품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삼산실업은 태국의 SIAM社, VANACHAI社를 통해 들여온 MDF 비규격 제품을 현재 다량으로 보유 중이며 규격은 2.7~30㎜×4′×8′/9′/10′/12′까지 다양한 규격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1′×4′(원바이포) 마감재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진공포장으로 5피스씩 제품이 포장돼 있어 제품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주며 보관이 용이하다.해당 마감재는 시장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입고한 제품이 한 달 만에 전부 팔
김재현 산림청장이 부임한지 3개월 만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조합중앙회에 대해 국정감사를 지난 17일 오전 10시, 대전에 위치한 정부청사에서 개최했다.이날 국정감사의 중심 현안은 올해 초 여러 차례 발생해 많은 피해를 남겼던 산불과 산불 진압을 위한 노후화된 헬기 등 화재 방재 시스템 개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목재펠릿 환경 관련 문제 등이 주된 화두로 올랐다.그러나 작년과 재작년에 이어 여전히 목재산업은 찬밥 신세에 불과했다. 침체돼 있는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국산 목재 사용 장려를 위한 대책 마련은 단지 국회의원들의 질의 순서 및 목록에 몇 줄의 문장으로만 남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전보다 신재생에너지인 목재펠릿에 관심이 쏠린 부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