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1982년부터 세계적으로 제재기 및 목공 장비 제조업체로 명성을 얻고 있는 우드마이저는 이동식 및 산업용 제재기, 리쏘, 엣져, 대패기·몰딩기, 원목 건조기, 팔레트 재활용 장비, 제재용 톱날 및 톱날 유지보수 장비를 포함한 광범위한 장비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우드마이저는 40년 이상 전세계에서 제재기 및 목공기계를 공급하고 있다.우드마이저 한국지사에서 첫 사원을 선발했다. 그 주인공이 오승준 매니저다. 그는 한국 전역에서 증가하는 고객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파주 소재지에서 영업 및 기술 지원 매니저 역할을
[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우드마이저의 한국지사 우드마이저코리아(대표 웨런 라부쉐인)가 한국에서 영업을 한 지 1년이 됐다. 우드마이저사는 1982년 설립돼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동식 제재기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워렌대표는 우드마이저의 한국지사를 설립해 그동안 한국시장에 다양한 이동식 제재기와 띠톱 등을 판매해 왔다. 우드마이저코리아는 2021년 3월 파주에 자리를 잡았다. 우드마이저 코리아는 국내 제재산업과 목재 전문가들에게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지술지원과 서비스를 해온지 1년이 됐다.지난 15년 동안 우드마이저는 별도의 딜러를
중국의 오미크론 확산 영향 점점 커진다4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9.5로 경기위축국면에 들어가는 신호가 울린 가운데 동북부 지린성과 남부 광둥성, 상하이 직할시 등 중국 전체 31개 성급 행정구역 가운데 28곳에서 코로나19가 동시다발적으로 확산하면선 누적 감염자가 7만명을 넘어서 중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중국은 그동안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도시들에서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국지적 봉쇄가 더 잦아지고 있다. 특히 물류의 중심도시 상해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상해를 통하는 고속도로가 봉쇄되면서
[한국목재신문=이원호 기자] ◇ 베트남, 2022년 임산물 수출 160억 달러 목표베트남의 2021년 임산물(주로 목재 및 목제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158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올해의 목재 산업 총 수출액은 160억 달러를 목표로 설정했다. 2021년 베트남의 임업부문 주요 지표를 보면 임산물 수출액은 158억 70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20% 증가(목재 및 목제품 수출만 147억 2000만 달러)했고 산림환경 관련 수입은 1억 4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산림율도 2020년 대비 3,300헥타르가 증가하여 약 42.0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몇 년 사이 기후변화의 강도가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산불의 횟수와 범위가 상상을 초월했다. 태풍과 한파, 가뭄과 홍수로 인한 재해들이 세계도처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중남미에서는 7월에 눈이 내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북미지역 중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지역의 온도는 54.4도까지 치솟았으며 캐나다는 폭염으로 7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한 미서부지역은 서울면적 5배나 되는 산림이 불에 탔다. 2019년 호주 산불은 대한민국의 면적에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목재 수입의존도가 85%인 상황인데도 좀처럼 가라앉지 않은 ‘벌채논란’을 바라보는 목재산업 종사자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목재공급관련 전문가들의 수요와 공급예측이 빗나가면서 6개월 이상 극심한 공급부족과 가격폭등을 겪었고 설상가상으로 선박을 못 구해 목재가 제때 들어오지 않아 국내목재산업은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지금도 일부 품목은 수입차질을 빚고 있고 폭등한 가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폭등한 목자재 가격은 마루판, 포장재, 건설자재, 인테리어자재 등 제품의 원가상승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우리나라는 국민 1인당 1년에 0.5입방미터의 목재를 사용하고, 국민전체가 한해 2,660만㎥의 목재와 목재제품을 사용한다. 목재제품의 수입액은 한 해 5조억원에 달한다. 국민들의 목재사용량의 15%, 약 406만㎥가 국산목재로 공급된다.국립산림과학원의 2020 산림임업전망 자료에 따르면 공급되는 406만㎥ 중 침엽수는 238만㎥로 58.7%, 활엽수는 168만㎥로 41.3%를 차지한다. 2020년 생산된 406만㎥의 국산목재의 생산액은 4,098억 원이다. 이는 수입목재의 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벌채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최병성 목사가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을 시작으로 SNS와 일간신문, 김현정의 뉴스쇼까지 ‘산림청의 30억 그루 나무심기’ 논쟁에 가세하면서 벌채이슈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논란이 증폭되자 산림청은 최병암 청장이 홍천 벌채현장을 방문하고 언론사와 관련단체에 자료를 보내는 등 진화에 나섰다. 벌채로 인한 생태환경 파괴와 산사태와 홍수 위험, 토양의 탄소고정 능력상실, 벌채무용론까지 제기됐다. 환경론자들의 우려는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이슈다. 언젠가는 걸러져야 할 사안이다.산림선진국은 경제림이 주는 이익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제재목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증가세는 여름과 가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경제자문회(FEA)의 폴 잔케(Paul Jannke)는 “제재목 가격은 현재 가장 높으며, 가장 변동이 심하다.”라고 말했다.제재목 비용이 치솟기 때문에 주택 개조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든다. 데크 및 울타리와 같은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일부 건축 자재들은 지난 1년 동안 가격이 3배가 되었다. “올 여름에 데크를 만들 계획이라면 2년 전보다 높은 제재목 값으로 3배정도 많은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러시아 원목 수출 금지로 인해 원목 거래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국제목재자원 (Wood Resources International)의 새 보고에 의하면, 2020년 러시아에서 수출한 원목은 1,500만CBM으로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원목의 12%를 차지하는 양이다. 러시아 대통령이 제정한 새로운 법령으로 러시아의 침엽수재와 고가의 활엽수 원목 수출이 2022년 1월부터 금지되면서 많은 양의 재목 거래가 내년에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정부는 그린 침엽수재 수출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규제를 검토
[한국목재신문=한국목재신문 편집국]코로나19로 목재자원수급이 어려워지자 목재산업계는 자국의 산림자원 이용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우리는 언제쯤이나 우리의 산림에서 생산된 목재를 다양한 가공분야에 마음껏 사용할 수 있을까?일본은 해외 원목수입을 줄이는 방향으로 국산 목재 이용정책을 활성화한 결과 합판제조에 국산원목을 80% 이상 사용하고 있으며, 주택을 짓는 목조자재를 국산화했고 가구나 인테리어재도 국산화율을 높여가고 있는 실정이다. 삼나무와 편백나무의 원목과 제재목을 해외로 수출하는 수출진흥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코로나19가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토모우드테크(대표 문중묵)은 지난해 12월 국산 참나무 건조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이 건조장치를 이용해 참나무를 건조하고 제조한 데크재는 경우 기존에 사용되던 국내산 소나무류 데크재에 비해서는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며, 합성 목재(Wood Plastic Composite) 데크재에 비해서는 친환경적인 면에서 뛰어나다.토모우드테크 문대표는 “데크재와 함께 시공되는 데크 난간이나 가로등을 동일 자재인 국산 참나무를 이용할 경우 디자인의 통일성도 함께 이룰 수 있어 더욱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올해 8월까지 수입금액 대비 원목수입 1위는 앞도적인 뉴질랜드로 1,943천 입방미터, 234,048천 달러가 수입됐다. 뉴질랜드 원목의 수입비중은 금액대비 57.5%에 달하고 물량대비 73.9%에 달했다. 뉴질랜드 원목은 월평균 242천 입방미터가 수입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들은 대부분 재제재용이나 펄프 및 보드에 사용되고 있다. 원목수입 금액으로 2위를 차지한 나라는 미국으로 211천 입방미터, 59,616천 달러가 수입됐다. 다음은 3위 캐나다와 4위 독일 그리고 5위 일본 순으로 드러났다. 파푸아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다수의 주요시장에서 불확실한 단기 제재목 수요와 무역에서 장애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제재용 원목은 약간의 가격변화가 있었다. 글로벌 제재용 원목가격 지수(GSPI)는 2019년 4사분기부터 2020년 1사분기 동안 실질적인 변화가 없었지만 2년간 일정하게 감소경향을 보였다.지난 20년 동안 동유럽의 제제용 원목 가격은 비록 낮은 수준이지만 유럽 대륙에서 가장 많이 오른 반면, 특히 2019년에는 중부유럽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글로벌 펄프목재 시장목섬유 가격은 20년 1분기에 전 세계 많은 침엽수 펄
[한국목재신문=강진숙 기자]낙엽송은 생장이 우수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대표적인 용재수종*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주요 조림수종이다. 2018년 기준 국산 낙엽송 원목 소비량은 412천m3로 전체 소비된 국내산 원목의 약 9%에 불과하지만, 일반제재용으로 쓰인 낙엽송 원목의 비중은 전체의 68%를 차지할 정도로 부가가치가 높다.*연료 이외에 건축·가구에 쓰는 나무하지만 낙엽송 목재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우선, 안정적인 종자 공급이 어렵고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과습, 건조 등으로 조림 초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김기동 임업연구사 한국은행이 지난달 22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질 GDP는 반도체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인한 설비투자 부진 및 주거용 건설 중심의 부진에 따른 건설투자 감소로 2.0%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국내 경제는 내수경기 및 수출의 회복세가 개선되지 못하면서 1.8%에서 2.3%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외국 은행 및 증권사에서는 이보다 낮은 1.6%에서 2.2%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국
목재수급량은 약간 증가, 원목수급량은 감소, 제품수급량은 약간 증가최근 국산원목량이 증가되어 수입원목과 제품 수급량은 상대적으로 줄어[한국목재신문=윤지원 기자] 본지는 창간 2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목재수급통계 15년을 분석했다. 15년간의 목재수급통계를 분석하여 용도별 사용량변화, 국산 및 수입 원목과 제품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했다. 한국 총 목재수급량, 한국 총 원목수급량, 총 목재자급율, 원목자급율 등을 거시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해설하고자 한다. 총 목재수급량총 목재수급량은 2004년 27,211천㎥, 2018년 30,056천㎥으로 15년 동안 10%가 증가했다. 최근 15년간 가장 많은 총목재수급량은 2016년 31,772천㎥이다. 2004년부터 15년간
최근 소나무와 낙엽송 등 국산 원목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 원목은 수종 차이 없이 직재가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과 나무 벌채 허가량이 줄어 국산 원목 가격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남양주에서 국산 원목을 제재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산에 나무가 많지 않아 육송 대경목 사이당 가격은 1,700원∼1,900원 정도로 앞으로 2,200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잣나무 원목도 전에는 사이당 450원 정도였지만 지금은 500원 정도다. 그전에는 벌채하면 목상에게 사서 바로 가져왔는데 지금은 물량 자체가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또 경기 가평에서 국산 낙엽송을 제재하는 B사 관계자는 “직경 15~30㎝ 낙엽송 원목의 현재 사이당 가격은 550~560원”이라며 “올해 여름만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신두식 회장 2016년 산림청 목재수급 통계에 따르면 국산 원목 의존율이 합판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고, 펄프용은 11.5%, 보드용은 약 41.5%로 나타났다. 이는 국산 원목 총 공급량 463만3,821㎥ 중 58.67%에 달하는 271만3,000㎥를 처리한 셈이다. 하지만 제한적 사용자라는 이유로 매입단가, 수량을 어느 정도 조절하며 국내 산주들에게 제조업의 경영 손실을 연계시키는 형태로 거래하는 등의 관행이 10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전국 산주들의 재산권 행사를 일방적으로 제한당하고 있다. 10년째 국내 원목 가격이 제자리라고 하면 누가 믿을지 몰라도, 현실이다. 특히 산림청의 2016년 기준 목재이용실태조사 결과,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던 원목 구
무더운 여름을 향해 가던 6월 초 산림청에서 토론회를 한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 주제도 목조건축 활성화였다. 개청 50주년 산림청은 기존의 ‘산림자원국’에서 ‘산림산업정책국’으로 조직도 개편하면서 목재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6월 9일 산림청 주최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됐다. 이 토론회는 목재이용법이 태동한 이래 산림청이 처음으로 마련한 국산 목재를 이용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였다. 산림산업정책국의 목재산업 관심의 척도를 느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그동안 목재산업은 42조원 산림산업 생산액중 35조원 시장 규모를 차지해도 산림청 사업의 변방으로 치부돼 늘 외딴섬과 같았다. 하지만 4년전 목재이용법 생긴 이후 산림청의 목재산업에 대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