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의 날, 목재인의 진심이 통하길목재산업박람박람회가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년도 3층 전시장에서 지리적인 불편함을 개선해 올해 1층에 전시장을 배치받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더불어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목재인들의 관심과 업계간의 화합의 자리인 ‘목재의 날’이라는 행사를 올해도 준비했다. 전년도엔 약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랑스런 목재인 4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참석자들 기억에 남는 것이 별로 없을 것이다. 겨우 4명 상주자고 모인 자리는 아닐터. 오는 14일, 2회째를 맞이하는 목재의날은 분명 목적있는 모임이 돼야할 것이다. 그저 “밥만 맛있는거 먹고왔어”가 아닌
무역위원회가 지난달 21일 제 309차 위원회를 열고 중국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실시해 덤핑방지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고명호)가 반덤핑 조사 신청을 제기한 데 따른 조치로, 무역위는 중국산 합판 국내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36%로 국내 합판산업의 피해가 크다고 판단했다.지난 2010년의 경우 말레이시아 합판이 65만8천㎥이 수입돼, 그 해 약 53%의 점유율을 기록했었는데 2011년 2월 말레이시아산 합판이 반덤핑 판정을 받아 3년 한정으로 5.12~38.10%의 반덤핑 관세를 물고 있다. 이후 2011년에는 중국산 수입량이 크게 늘어 57.2만㎥이 수입돼 수입량 중 44%를 점유한 것으로 한국합판보드협회는 추산하고 있다.조사대상 합판은
미국 정부가 자국에서 팔리는 중국산 목재에 중국 정부가 덤핑여부 조사해 무역관세(trade tariffs)를 물리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18일 성명서를 통해 미국 목재 생산업자들의 이의 제기로 중국산 경재와 장식용 합판 등 수입목재에 대해 덤핑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는 중국 정부가 자국 수출업체에 보조금 지급 등과 미국 시장에서 목재를 원가 이하로 판매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중국은 지난해 6억1650만달러(약 6800억원) 상당의 경재와 장식용 합판을 미국에 수출했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1월 13일 전후에 예비 손해 판정을 내리고 판정 결과 중국이 미국 업체들에 피해를 준 것으로 인정되면 조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가구산업협회(회장 이종태)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장안동으로 이전한다. 이전하는 건물에는 이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양해채)가 입주해있어 향후 가구협회와 연합회가 축을 이뤄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전망이다. 가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협회 사무실을 가구연합회와 같은 건물로 이전하는 건에 대한 내용을 의결할 것으로 보여진다. 협회의 이전 움직임은 가구 관련 단체간의 협력을 통해 대정부 교섭력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구협회의 사무실 이전 이후 양측은 최근 가구업계 현안 대응에 초점을 둘 방침이다. 양측은 PB 반덤핑 관세 인하 이후에도 아직 남아있는 기본 관세 8%와 관련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시에 가구업계와 연합회가 힘을 합쳐 향후 정부의 가구 산업 관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한국가구산업협회 등 가구 관련 협·단체는 국내보드생산업계와 지난 4월 둘째주 여의도에서 회동을 갖고, 5월 상순경 동남아산 PB 반덤핑관세 연장 철회에 관한 합의사항에 대해 최종적으로 확인한 뒤 PB 공동구매에 관해 양 측이 서로 협력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과 말레이시아산 파티클보드(PB)에 부과되는 반덤핑관세에 대해 가구업계와 보드업계가 서로의 의견차를 좁혀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가구업계는 원료 수급이 원활하게 되고 보드업계도 안정적인 판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가구와 PB업계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유럽산
2010년 중국 목재 바닥재는 교외지역에서의 판매가 높았고, 판매량은 지난해에 비해 9.4% 증가한 4억7000만㎡로 집계됐다. 그러나 2011년에는 부동산 규제 정책과 목재 가격의 상승, 미국의 반덤핑 및 반보조금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목재 바닥재 업계는 연 6% 판매량의 하락을 경험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2012년 중국은 부동산 산업의 규제와 목재 수입 환경 등에서 많은 제약이 가해질 것으로 예측되지만, 미국의 반덤핑 및 반보조금 정책은 오히려 중국 목재 바닥재 업계에 희소식을 가져다 줄 전망이다. 최근 중국의 목재 바닥재는 쉽게 닦을 수 있다는 점,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점,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에 중국 목재 바닥재의 수출은 82.1%를 차지했고
선창산업 어닝서프라이즈 달성한솔홈데코 설비투자&조림 총력LG하우시스 지속적인 성장세지난 한해 요동쳤던 환율과 건설경기 침체로 목재·건축산업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고 업계관계자들은 입을 모았지만, 실제로 관련산업 대규모 기업들은 놀라운 실적을 발표해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선창산업(대표 정연준)은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닝서프라이즈(Earnings Surprise)는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초과한 ‘깜짝 실적’에 준하는 말이다. 지난 2일 선창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17% 증가한 1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 83% 증가한 2560억 원, 80억 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선창산업 최도학 전략기획본부장은
한국무역협회와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PB(OSB 포함) 수입량은 75만 3000㎥ (금액으로는 1억2409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B 수입량이 감소한 원인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 영향도 있지만 국산 PB의 품질이 좋아졌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돼 있는 것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지난해 10월부터 국산 PB는 E2급 생산을 중단하고 E1급 생산체제로 바뀐 반면,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아직도 E2급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 국가별 PB 수입량을 살펴보면 태국산 PB 수입량은 28.5% 감소했고, 말레이시아산 PB 수입량은 35.6% 감소했는데 이는 반덤핑관세 영향이 큰 것 같다.중국산 PB 수입량은 50.7% 감소했는데 이는 국산 PB의
범 가구업계가 한국합판보드협회의 동남아산 파티클보드(PB) 반덤핑관세 부과 기간 연장신청에 대한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수입산 PB공동구매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가구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가구산업협회, 한국씽크공업협동조합 등 가구단체와 한샘, 리바트, 에넥스 등 주요 가구업체 구매담당자은 ‘PB 반덤핑관세 연장저지 대책위원회 7차 회의’를 가졌다.가구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국내 PB 생산업체가 수요자인 가구업계의 경영현실을 외면한 채 공급조절에 의한 가격인상과 가공자재 우선공급 등 공급자 중심의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대응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외국산 제품을 수입해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가구업계는 수입제품 공동구매를 위해 주요 가
가구업계는 파티클보드(Particle Board)의 반덤핑 관세 중단을 위해 궐기대회까지 열었지만 무역위원회 덤핑조사팀은 지난 23일 오후 전체회의를 통해 태국·말레이시아산 PB의 반덤핑 여부를 조사키로 결정했다.한국합판보드협회(회장 승명호)는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동남아산 PB반덤핑관세 부과기간 연장재심을 신청한 상태이다.이에 가구업계는 ‘PB반덤핑관세 연장저지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를 구성하고,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PB반덤핑관세 연장저지 범 가구인 결의대회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책위는 태국·말레이시아산 PB는 기본관세 8%에,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덤핑방지관세 7.69%가 부과돼 15.69%의 관세를 부과해 수입되고 있
국산 침엽수 합판 가격이 보름 만에 또 15% 인상됐다.지난 2월14일부로 5% 인상된 데 이어, 3월15일부로 5% 인상됐고, 지난 3월30일 15% 인상된 데 이어, 4월16일부로 또 15%가 인상된 것이다. 부산의 성창기업이 4월16일부로 인상했고, 인천의 선창산업은 4월20일부로, 이건산업은 4월25일부로 인상됐다.국산 침엽수 합판의 주 원자재인 뉴송 원목 가격이 지난달 148$/㎥(CNF)이던 것이 이달 들어 154$로 인상됐고, 베니어 가격도 2달 전에 600$/㎥(CNF)이던 것이 이달에는 740$로 인상됐으며, 벙커C유 가격도 계속 인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하나의 원인으로는 일본에서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소식통에 의하면 부산 성창기업
국산 침엽수 합판가격이 또 인상됐다.국내 합판 제조업체들은 지난 2월14일부로 5% 인상한 데 이어 3월15일부로 5%를 또 인상했고, 지난 3월30일에는 15%를 전격 인상했다. 이번 합판가격 인상은 원자재 및 부자재의 가격 상승도 원인이지만,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수입상들이 3월 셋째 주부터 합판을 주문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일본서 주문 쇄도일본 합판협회 회원사가 20여 개사인데, 이번 지진이 일어난 동북부지역에 6개 합판회사가 피해를 입었다.이재민들이 거주할 임시건물과 피해 복구에 필요한 합판수요로 인해 일본 목재 수입상들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도 3월 셋째 주부터 주문을 하기 시작했고, 한국에도 12X3X6(건설용) 합판의 주문을 하고 있다. 소식통에 의하면 부산
국내 보드업체들이 지난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보드업계에 따르면 원자재가 상승과 건설경기 침체, 유가 상승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드시장 점유율 1위인 동화기업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52억3512만 원, 48억2103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27.0%, 7.4%씩 올랐지만 순이익은 32억1625만 원으로 55.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동화기업과 같은 지주회사에 속한 대성목재공업의 실적도 악화됐다. 지난해 대성목재공업은 매출이 641억8368만 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0.9%) 줄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61.7%, 86.7%씩 급감했다.한솔홈데코 역시
2월의 국산 침엽수 합판 거래는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약간 감소돼 거래되고 있다. 비수기인데다가 건설경기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합판 제조업체들은 2월14일부로 합판가격을 5% 정도 인상할 계획이다.이 계획은 이미 각 대리점들에게 통보된 상태이다. 주 원자재인 뉴송원목의 가격 상승, 접착제 가격 상승, 보일러용 방카씨유 가격 상승 등 합판가격을 인상해야 하는 요인이 너무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매출이 저조해 그동안 생산능력의 70% 정도밖에 가동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 또한 원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합판제조업체들은 그동안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해 거푸집용 합판(일명 콘크리트 판넬)의 생산을 줄이고 주로 준내수 옹이합판(양면이 침엽수로 된 합판, 주로 인테리어 내장용으로 쓰임)의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앞으로 3년간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한다.무역위원회는 지난 12월15일 제285차 회의를 열고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앞으로 3년간 공급업체별로 5.12~38.10%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것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말레이시아 공급업체별 덤핑방지관세율을 보면 신양 5사 9.75%, 수브르티아사 5.12%, 자야티아사 6.43%, 화센 6.43%, 시노라 38.10%, 기타 공급자 8.76% 등이다.이번 결정은 지난해 2월 1일 한국합판보드협회가 말레이시아산 합판의 덤핑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받고 있다며 반덤핑조사를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무역위는 10개월의 조사기간을 거쳐 이번 회의에서 말레이시아산 합판의 덤핑수입으로 국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중국산 합판목재 플로링의 덤핑협의에 대해 수사를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활엽수연합(CAHP)과 미국 합판목재 플로링 제조자 연합은 미국 시장 내 유통되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조사 착수를 요구하며, 미국 정부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 CAHP는 반덤핑 관세는 적어도 242%는 책정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수사는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보다 좀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인도네시아산 제품과의 비교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다음과 같은 주장에 따라 선정됐다. ▲중국이 인도네시아보다 경제 수준이 높다는 점 ▲양국 내에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많다는 점 ▲인도네시아가 2009년과 2010년 미국에 비슷한 양의 목재
가구업계가 동남아산 PB와 MDF에 대한 관세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동남아산 PB 및 MDF를 둘러싸고 이어져 왔던 가구업계와 합판보드업계의 힘겨루기가 재현될 조짐이다.한국가구산업협회(KOFA, 회장 경규한)는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4월 태국, 말레이시아산 PB에 7.67% 반덤핑관세가 부과된 이래 수요의 45%를 수입산에 의존하는 국내 가구업계의 원가경쟁력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협회 차원에서 반덤핑관세 재심사 요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협회는 “덤핑방지관세 부과만 중지해도 당장 MDF 수입액 84억 원을 절약할 수 있고 국내 PB값을 130억 정도 인하할 수 있다”며 덤핑방지관세의 부과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무역위원회가 건설현장의 거푸집, 가구 및 마루판 재료로 쓰이는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무역위는 제275차 회의에서 사단법인 한국합판보드협회의 반덤핑 조사신청이 정당하다고 판단해 반덤핑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역위는 향후 3개월 동안 예비조사를 실시한 뒤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3개월간의 본조사를 거쳐 덤핑방지관세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해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국내 합판시장 규모는 2008년 기준으로 약 6421억 원 수준이며 이 중 국내생산품이 42%, 수입산이 58%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반덤핑 조사를 신청한 국내 합판업계는 원재료인 원목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인건비 부담과 건설경기
PB 반덤핑 제소, 보드업계 1승 무역위, 예비판결서 긍정판정 내려 무역위원회가 태국·말레이시아 산 파티클보드( PB )의 반덤핑 문제에 대한 예비판결에서 긍정판정을 내렸다고 지난 30일밝혔다. 이로써 국내 PB생산업계는 희망적 궤도에 올라선 반면 가구업계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서게됐다. PB생산업계와 가구업계의 대립은 지난 3월 한국합판보드협회가 PB수입제품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신청을하면서 시작됐다. 합판보드협회는 수입산 PB제품들 의 저가공세로 인해 국내 PB업체들이 막대한 경상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이번 반덤핑제소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무역위원회가이조사신청을 받아들인 것. 이번 예비긍정판정에 대해 PB업계는 기뻐하면서도 당연하다는 분위기다. ㄱ보드업체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