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마루 전문업체 혜종건업(대표 이호곤)은 무색·무취한 천연 재료를 도장한 친환경 원목마루 ‘타비스(Tabis) 3㎜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타비스 3㎜ 시리즈’는 231년의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유럽 원목마루업계의 선두업체인 ‘벰베(BEMBE)’의 신제품으로 기존 타비스 제품보다 저렴한 실속형(기존 ‘타비스’ 제품의 2/3 가격)으로 출시됐다.이 제품은 기존 원목두께(기존 4㎜)보다 1㎜ 얇은 원목두께 3㎜와 핀란드산 자작나무합판 6㎜ 두께를 사용해 제작됐다. 특히 ‘타비스 3㎜ 시리즈’는 독일 벰베사 특유의 식물성 천연 코팅방법이 적용됐으며 일반마루와 달리 매끄럽지 않고 표면을 보면 볼수록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천연 원목의 질감을 그대로 느끼게 하는 제품으로 35종류의 수종과 5종류의
건설주택 경기의 오랜 침체로 인한 마루업계의 매출 부진은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원목, 합판 등 원자재가 상승은 물론, 업체 간 경쟁으로 인해 좁아지는 마진폭은 마루업체의 시름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한 가지 브랜드를 여러 수입업체에서 취급하다보니 출혈경쟁은 심해진다는 것이 업계의 이야기다.이에 몇몇 업체들에서는 독자적인 브랜드를 통해 마진폭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기존 마루와 차별되는 독특한 제품력으로 부가가치를 인정받고자 하는 것. 색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신예 마루업체들 3곳을 만나보았다.전통 옻칠의 은은한 아름다움을 품다 ‘본칠’옻칠전문기업 본칠(대표 김우식)은 효소공학을 바탕으로 한 옻칠 바닥재 ‘본칠’을 개발, 올해 2월 정식으
마루업체들의 목질계 벽장재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한솔홈데코는 지난 2월 목질계 벽 마감재 ‘스토리월(Storywall)’을 선보였다. 스토리월은 E0등급의 HDF에 모양지를 입혀 만든 제품으로 대리석, 우드, 스틸, 콘크리트, 가죽 등 총 20여 가지 패턴으로 출시됐다. 원목마루 수입업체인 혜종건업도 이와 비슷한 시기에 프랑스 ‘FPBOIS’社와 계약을 체결하고 목질 벽장재 ‘베흐니랜드(Verniland)’의 본격 공급에 나섰다.이들 회사보다 앞서 목질계 벽장재 시장에 가장 먼저 진입한 것은 2007년 출시된 동화자연마루의 ‘디자인월’이다. 또한 이탈리아 원목마루인 하농 조르다노도 원목 월 패널인 ‘보아세리’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이들 목질 벽장재는 최근 주거용 아트월이나 프랜차이즈
바닥재 시장이 크게 PVC바닥재와 목질마루로 양분돼 있는 가운데 최근 PVC바닥재 제조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재의 사용 제한이 결정되면서 마루 바닥재의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기술표준원은 지난해 12월 PVC장판에 사용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양을 제한하기 위해 PVC장판을 안전관리 대상품목으로 지정,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플라스틱을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첨가하는 재료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재는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고 생식기 기형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유독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현재 환경부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어 어린이용품에는 함유량을 0.1%로 제한하고 있다.기표원이 지난해 10월 국내 제조 PVC장판에
건축시장이 말 그대로 꽁꽁 얼어붙었다. 미분양이 넘쳐나고 이사도 없으며 사람들은 집에 도통 투자할 엄두를 내지 않고 있다. 덩달아 마루시장도 물량 감소로 힘겨운 겨울나기에 접어들었다.요즘 날씨만큼이나 찬바람이 쌩쌩 불고 있는 것은 합판마루, 강화마루, 원목마루 할 것 없이 모든 마루 업체들에게 공통적이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상업용 마루만은 쉴 새 없이 물량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어 이례적이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상업용 마루의 매출이 보합세 혹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마루 시장이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4월까지 50% 이상 하락한 이래 주거용 마루는 여전히 바닥을 치고 있는 반면, 상업용 마루만은 6월부터 현재까지 매출이 점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10월에만 탁구장 마
동화자연마루가 지난 10월20일 마루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1년부터 도입, 시행하고 있는 정부 주관 서비스품질 인증 제도이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서비스품질 및 고객만족도가 탁월한 우수 기업에 대해 정부가 인증서를 수여하고 그 경쟁력을 인정해주고 있다.이번 인증 획득으로 동화자연마루는 2003년부터 4회 연속으로 인증을 받게 됐으며 마루업계에서도 유일한 인증이어서 판매뿐 아니라 서비스 부문에서도 명실공이 업계 최고임을 증명하게 됐다.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암행 평가, 고객 평가, 현장 평가의 총 4단계의 평가를 통과해야 하며 이번
올 들어 전반적인 경기 지표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유독 건설업계만 침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중견 건설업체들이 하나 둘씩 심각한 자금난에 빠져들고 있다고 한다. 건설경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마루바닥재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며 내일을 예상해 보고자 한다. ▣ 원목마루의 역사(歷史)원목마루의 역사는 8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원목마루가 처음 쓰여진 것은 1200년대 초반부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에는 거칠게 켜진 널반지가 마루로 사용됐는데, 그 흔적이 세계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따.그 후 소나무와 참나무로 만든 널마루판(plank flooring)이 사용되기도 했으며, 1500년대 초반에는 네덜란드와 영국에서 페인트 도장이 된 마루판이 사용되기도 했다.1700
다양한 패턴 및 색상, 그림까지…차별화된 제품으로 틈새시장 공략 육안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제조사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제품이 바로 마루다. 수종과 규격 정도야 서로 다르겠지만 대부분이 우드그레인에 천편일률적인 일자시공이 주를 이뤄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마루업계에도 조금씩 디자인의 물결이 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시공 패턴의 다양화, 과감한 색상의 도입, 장식적 요소의 첨가 등 마루제품에도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기존의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마루 스타일에서 벗어나 디자인적 요소를 강조하는 이들 제품들은 아직까지는 최고급 주택이나 백화점, 전시장과 같은 일부 상공간에 시험적으로 조금씩 적용되고 있는 수준이다. 눈에 띄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으나
겨우내 움츠려 있던 마루업계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최근 마루업계가 2010년 신제품을 앞 다투어 출시하고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솔홈데코의 마루브랜드 한솔참마루 신제품은 ‘모던 내추럴’, 화이트 클래식, 포크 빈티지의 세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내추럴스타일의 ‘올리브 아카시아’는 나뭇결의 생생함과 작은 옹이들이 돋보이는 패턴으로 마치 실내정원에 있는 듯한 자연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차분한 컬러와 절제된 그레인이 돋보이는 패턴의 ‘댄디 화이트’는 로맨틱하고 여성스러운 화이트 클래식 스타일의 실내에 어울리며 포크 빈티지 스타일의 ‘메종오크’는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질감과 바랜듯한 디자인이 이국적인 분위기와 독특
가구용 보드류 친환경 기준 강화관납 가구류 조달등록 까다로워져건축·조경용, 품질인증 제품이 대세 목제품 품질에 대한 개선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특히 가구를 중심으로 보드류에 대한 친환경 기준이 강화돼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이 새가구에 있었다는 이유로 ‘새가구 증후군’이란 말이 생겨난 지도 오래됐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실내환경연구팀에 의해 새 아파트 실내공기 오염물질 오염도가 입주 전보다 입주 후에 증가됐으며, 실내 개조나 새 가구 등 생활용품 구입이 주요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축아파트의 입주 전 오염물질이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것과 비교해 입주 후 주요 오염물질은 포름알데히드라는 결과도 나왔다. 이러한 이유로 가구류의 주 재
혜종건업, 伊 '색깔있는마루' 출시 명품 내·외장재 전문기업 혜종건업(대표 이호곤)이 이탈리아 타부(tabu)社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원목마루를 본격 공급한다. 혜종건업은 독일 벰베(BEMBE)社 원목마루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 이탈리아 타부원목마루를 공급함에 따라 고급원목마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타부 원목마루는 나무에 염색을 하여 레드, 옐로, 블루 등 색깔이 있는 마루로 어떠한 분위기의 실내와도 조화를 잘 이루는 컬러풀하고 독창적인 제품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아이방, 서재, 침실, 유치원, 갤러리, 백화점, 박물관등 다양한 공간과 취향에 따라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 할 수 있다. 혜종건업 이호곤 대표는 “타
2009년 10월16일 234호최효정 기자 jjung@woodkorea.co.kr
2009년 10월16일 234호 최효정 기자 jjung@woodkorea.co.kr
“기회없고 위기만 팽배해” 목재업계 체감경기 뚝… 주택시장침체 주요인 상반기 건설투자 0.9% 성장에서 그칠 전망 목재산업이 건설경기침체 후폭풍을 제대로 맞고 있다. 원목수입 및 제재, 목조주택자재 및 인테리어 내장재 등 분야에 관계없이 사상 유례없는 극심한 춘궁기를 보내고 있다. 인천의 A 목조건축자재 유통업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다. 변화에는 항상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고 하는데, 현재는 위기만 있는 것 같다”며 “요즘은 공격적인 신규발굴보다는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기존 거래선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의 B 목조주택자재 유통업체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대비해 신제품을 준비했다. 그러나 기존 신제품도 판매가 부진해 론칭해야할지 말아야할지도 모
합판마루‘M&A’해야 “일본 100여개가 10개로 인수합병” 합판마루업계 극약처방은 ‘인수합병(M&A)’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성숙기를 지나 이제는 쇠퇴기 문턱에 서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마저 나오는 가운데, SWOT분석에 의거해 도출된 인수합병론은 대내외적으로 합판마루업계의 경쟁력을 부활시키는 가장 설득력 있는 방책으로 간택되고 있다. 먼저, 합판마루시장의 강점을 살펴보면 독특한 온돌구조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세계유일의 온돌마루다. A 관계자는 “온돌은 동아시아 전역을 통틀어서도 한국 밖에 없다”며 “전도에 의한 난방 이외에도 복사 및 대류난방을 겸하고 있어 겨울이 긴 지역에서는 매우 우수한 난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같은 온돌에 적합하면서도 목재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온돌
2007 상반기 목재산업 인테리어 자재 시장, 吾鼻三尺부동산 침체 가장 큰 요인…브랜드 및 기술력 있는 회사는 플러스 성장 2007년 상반기를 결산하는 목재 인테리어 자재 시장은 대체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는 특판과 시판시장 전체에서 나타나는 동시다발적 현상으로 대출금 규제, 분양가상한제, 투기과열지구 분양권 전매 금지 등 현 참여정부의 부동산 및 집값 안정화 정책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세창건설과 한승건설에 이어 얼마 전 시공능력평가 순위 57위의 중견기업 신일이 흑자부도를 내는 등 중소건설업체의 잇따른 줄도산 여파가 인테리어 자재시장으로까지 점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업계는 잔뜩 움추린 모습이다.혼란을 가중시키는 정책발표로 주택 수요자들도 관
■중국 길림 북화대학교 이성원 교수 특별기고중국 목질마루 5년 새 2.5배자국 내 보급률 낮아 발전 가능성 커중국의 마루시장은 매년 상당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조사된 바로는 2004년 목질마루 생산량이 2억5800만㎡에 연간산치는 38억46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한다. 목질마루의 주요 생산품은 원목마루(Solid Flooring)와 강화마루, 원목복합마루, 대나무마루 4종류다. 이외에 원목집성마루, 연목마루, 옥외용마루, 스포츠마루, 컨테이너용마루, 기차용마루 등이 있다. 최근 10년 사이 목질마루의 급속한 발전에도 대도시 주택의 평균보급률은 약 25%, 중형도시 주택은 약 10%에 불과해 목질마루의 시장발전 가능성은 매우 크다. 그러나 마루산업은 자원 집약형 산업이기 때문에 원자재부족의
“합판마루장사, 못해먹겠다” 마지노선 붕괴하자 제조원가공개 “마루 생산에서 시공까지 원가를 다 보여줘도 믿어주지 않는다. 합판마루제조는 원자재 비율이 높고 자동차나 전자처럼 특별한 기술을 요하는 분야도 아니어서 속이려 해도 속일 수 없다.” 답답한 마음을 역력히 드러내는 합판마루 생산업체 A 씨의 심정은 검게 타들어간다. 원자재 값이 연초대비 70%이상 올라 마지노선까지 무너질 지경이자, 건설사에 지난 몇 달간 급속히 오른 원자재 상승분을 적용시키기 위한 비책으로 ‘납품원가’를 낱낱이 공개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되돌아온 대답은 냉랭하다. “귀사는 못하지만, 다른 업체에서는 가능한 일”이라는 게 그들의 답변이다. 합판마루업계는 원자재 대란으로 인해 산업기반 자체가 흔들릴
JK마루, 금빛 '크로키오크' '골드모시아' 출시 JK마루가 2006/7년 겨울시즌을 맞이해 선보인 신제품으로 인해 내년도 국내 실내바닥은 금빛의 아름다움을 머금을 것 같다. JK마루는 최근 고품격 온돌마루 마제끄(MAJEQUE) 라인의 신제품 2종 출시했다. ‘크로키오크(Croquis Oak)’와 ‘골드모시아(Goldmosia)’가 그것으로, 진한 금갈색이 배어있는 크로키오크와 옐로 톤의 체스트넛 컬러가 빛나는 골드모시아는 대청마루식으로 시공할 경우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표현돼, 차별화된 고품격 수종을 찾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JK마루 관계자는 “계절별로 차별화된 신상품을 출시해 고급원목마루 시장에서 마제끄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당사 거래선의 영업력을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