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주 원재료로 하는 마루는, 건조한 겨울에는 수축하고 습기가 많은 여름에는 팽창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마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내·외장제 전문업체 혜종건업(대표 이호곤)은 장마철 마루 관리 요령에 대해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첫째, 외출 시에는 베란다 창문은 꼭 닫아야 한다.후텁지근한 여름철에는 베란다 창문을 열어둘 때가 많아 외출 시에도 창문을 열어두고 나가기 쉽다. 장마철에는 언제 장마비가 들이칠지 모르므로 창문을 닫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일단 비를 맞으면 재빨리 닦아내지 않는 이상 마루에 손상이 갈 수밖에 없다.둘째, 실내 온도 및 상대 습도를 조절해야 한다.온도나 습도의 변화가 심할 경우 마루판이 팽창, 뒤틀림 등
하농 조르다노가 최근 베르사유 궁전 거울의 방 마루를 재현한 ‘아스부르고’(Asburgo)를 출시했다. 17개의 거울로 치장된 극도로 호화로운 이 공간의 마루패턴은 다름 아닌 헝가리안 헤링본.헝가리안 헤링본은 옛 헝가리 궁전에서 많이 사용됐던 패턴으로, 마주보는 두 개의 마루각도가 90°인 일 반 헤링본과 다르게 60°를 이루는 변형 패턴이다. 물결치는 듯한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 특징으로, 모던 공간에도 잘 어울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하농의 아스부르고는 작업 시 별도의 추가공정 없이 바로 패턴시공할 수 있도록 기성품으로 선보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정확한 각과 4면 베벨 커팅으로 보다 완성도 높은 작업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근래
LG하우시스의 친환경 강화목재 ‘우젠’(WOOZEN)이 지난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조경박람회’에 참가했다.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도심 속의 휴게공간 ‘Urban Garden’을 컨셉으로 꾸며진 이번 전시회에서 LG하우시스는 친환경 강화목재 우젠의 차별화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공간 디자인 솔루션을 선보였다. LG하우시스의 우젠은 천연 목분과 PE, PP계열의 친환경 수지를 주원료로 한 합성목재로 목재의 장점인 자연질감은 살리면서 내구성을 강화시킨 제품이다.순수 국내산 소나무 목분을 사용해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며 산림의 생장을 위해 솎아내는 나무인 간벌목을 활용해 제조되고 있어 무분별한 벌채로 인한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는 친환경 자재이다.
세계최초로 공기로 바닥 난방을 하는 혁신적인 제품이 국내에서 개발돼 총판대리점 모집 등 본격적인 시장공략을 앞두고 있다. 국제특허를 비롯해 15개의 특허를 획득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수출까지 계획하고 있어 외화벌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에어로구들이 개발한 ‘에어마루’(airmaru)는 우리나라 전통의 바닥난방인 구들장을 현대화한 제품으로 기존에 주로 사용되던 온수난방과 달리 공기를 이용해 난방을 한다. 또한 열전도율이 뛰어난 히트파이프를 적용, 기존 난방기의 1/4가량의 열량만으로 빠른 난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히트파이프란 미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의 방열용으로 개발한 기술로 진공상태인 금속관 내부에 열에 민감한 작동 유체를 삽입, 한쪽 끝에 뜨
국내 유일의 가구제작 도제식 학교인 가람가구학교가 다음달부터 8월 20일까지 2010년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1999년 실직자들을 위한 취업훈련을 목적으로 처음 출범한 가람가구학교는 공방 창업이라는 집중화된 교육을 목적으로 한, 시니어 중심의 대안학교 개념이다. 디자인에서 제작실습까지 실무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가람가구학교. 그곳의 교장이자 한국조형예술원(KIAD) 교수인 가람 김성수 교장을 만나보았다.▶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돼 있으며 학생 선발 기준은 무엇인가?총 5학기 중 1~3학기는 소자본 창업과정인 전문가 클래스이고 4, 5학기는 심화과정인 마스터 클래스로 나뉜다. 마스터 클래스는 전문가 클래스를 마친 후 성과 발표회를 통과해야만 수강자격이 주어지는데 한국조
국내 데크재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천연데크재 수입 전문업체인 에이원우드후로링이 폭넓은 수종과 차별화된 영업력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빅트리’(Big tree)라는 브랜드를 앞세우고 있는 에이원우드후로링은 방킬라이, 멀바우, 캠파스 등 일반적으로 데크재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수종뿐 아니라 시중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빌링가, 덴야, 무쿠룽구, 끌레당, 꾸메아, 꾸란지 등의 데크재를 비롯해 전반적인 동남아 수종 등을 취급하고 있다.그 중 무쿠룽구(Mukulungu)는 아프리카 콩고산의 나무로 색상이 균일하고 가공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남양재 수종 중 마사란두바와 비슷하면서도 조금 옅은 빛을 띤다. 무쿠룽구는 정목면에 광택이 나고 진한 색깔과 매끈한 질감을 가져 시공 시 깔끔한 인상
올 초 포플라 원목 칩으로 만든 OSB와 자작나무 콤비합판을 출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에이스임업이 이번에는 두 제품을 응용한 타공판넬을 선보여 또 한 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신제품 타공판넬은 기존 포플라 OSB와 자작나무 콤비합판에 지름 5㎜짜리 구멍을 18㎜ 간격으로 타공하고 뒷면에는 부직포를 덧대어 뛰어난 흡음성을 지닌다. 또한 한 쪽 면에 UV코팅을 얹어 내구성과 광택을 높였는데 특히 기존 포플라 OSB가 높은 물 흡수력으로 문제가 됐던 부분을 보완했다.‘포플라 OSB 타공판넬’은 포플라 원목의 칩을 친환경 특수 접착제를 이용해 합포해 만든 판넬로 샌딩작업을 통해 드러난 포플라의 밝은 미색과 작은 칩들의 구성이 아름답고 핑크, 옐로우, 그린 등의 색으로도 출시돼 인테리어 내장재로
한솔홈데코가 국내 최초로 원형 등박스를 출시했다. 기존의 등박스는 시공 시 중앙을 맞추기가 어려워 사각형의 디자인으로만 출시됐으며 이로 인해 원형 조명과 사각 등박스가 형태적인 부조화를 이루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새롭게 출시된 한솔참몰딩의 엠보라인(EMBO LINE)은 확장캡과 센터캡을 이용해 중앙을 쉽게 맞출 수 있어 시공 편이성을 높인 원형 등박스다. 엠보라인 등박스는 A, B, C 세 가지 타입의 확장캡으로 소형 평수부터 대형 평수까지 다양한 공간에 시공 가능하며 색상은 내추럴 아카시아, 화이트 오크, 연월넛 세가지로 원하는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Groove Line 효과와 실버 펄 인쇄로 모던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에 세련된 이미지를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도심 속의 녹지공간 확대 추세와 더불어 공원 조성이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 자연에 어울리는 소재와 외관을 지닌 나무간판, 즉 ‘우드사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우드사인 생산업체도 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으나 업체마다 비슷비슷한 디자인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우드사인 전문업체 미가목(美加木, 대표 조승범)은 차별화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미가목이 선보이는 우드사인은 나무 자체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드러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매끈함보다는 다소 거칠고 삐뚤빼둘한 형태로 만들기도 하며 일일이 손으로 조각한 부조를 부착해 입체감을 높이기도 한다. 미가목은 자연스런 나무결을 살려주는 샌드블라스트 작업과 양각, 음각의 뛰어난 이미지 효과를 창출하는 루터(R
이제 가구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대가 왔다. 크래들코리아(대표 최성민)는 책 읽어주는 가구인 ‘북트리’를 개발, 5월10일부터 시판에 돌입했다. 북트리는 나무 형상의 책꽂이 가구와 온라인 컨텐츠 상품, 책으로 구성돼 있는데 책을 가구에 부착돼 있는 단말기 부분에 접촉시키면 해당 책 내용을 읽어주는 기능을 지녔다. 아이들에게 ‘책 읽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어 책 읽는 습관을 갖도록 도와준다. 국내 유명 출판사와 제휴해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고 있는 북트리는 명작 및 창작 동화, 인성 동화는 물론 영어 도서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어 아동의 성장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아이들의 동심을 고려한 나무모양의 가구로 소나무, 사과나무, 벌집 3가지 제품으로
강화마루와 합판마루 사이의 틈새시장을 통해 최근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강마루 시장에 한샘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샘이 지난 5월10일 출시한 한샘 강마루는 인도네시아산 수입 합판과 국내 생산 HPL(High Press Laminate)을 적용했으며 한샘디자이너가 개발한 독점 유럽산 모양지를 표면패턴으로 사용했다. 기존 강마루 제품이 V컷 없이 HPL만을 합판에 접착했던 것과 달리 한샘 강마루는 정교한 V컷을 적용했으며 HPM 코어(core) 자재에도 컬러 자재를 사용하는 등 제품 외관과 시공 된 마감상태는 물론 향후 사용 시에도 안정적인 상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신 자재 사양과 마감 기술을 적용해 제작됐다. 한샘 강마루는 7.5㎜ 두께에 90×800㎜ 사양에 총 7개 패턴으로 출시됐으며 시중 전
LG하우시스 Z:IN창호의 신제품을 한 자리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됐다. ‘Green Thinking Green Doing’을 주제로 친환경 비전을 담은 ‘2010년 Z:IN Window Eco-전시회’가 지난 5월12일부터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문을 열지 않아도 자동으로 외부의 맑은 공기로 실내를 정화시켜주는 세계최초 자동환기창에서부터 ▷열효율을 극대화한 슈퍼단열창 ▷내부폭발에도 끄떡없는 방폭창 ▷유리 안에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전동 블라인드창에 이르기까지, 미래형 창호 제품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주요 전시제품 중 가장 주목받았던 제품은 최근 LG하우시스가 세계최초로 선보인 ‘자동환기창’으로 창문의 개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