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목재(주) XI● 2007년 신복산업, e-라이브러리로 개명영림목재 이경호 사장은 2007년 11월 1일, 신복산업을 ‘e-라이브러리’로 사명을 개명했다. 신복산업의 서재가구 브랜드명인 ‘e-라이브러리’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급속히 확산되자 회사 이름을 ‘e-라이브러리’로 개명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2008년 ‘e-라이브러리’는 125년 전통을 가진 독일의 서재가구 전문업체인 파센社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사와 변호사, 검사, 판사, 작가 등을 타깃으로 만들었던 고급 서재가구를 넘어 학교나 기업, 공공기관등의 도서관용 서재가구 시장 진출을 노렸다. 독일의 파센社는 철저한 주문 방식을 통해 재고를 안고 가지 않는 회 사로 유명한데 ‘e-라이브러리’도 독일 파센社의 주문 생산방식 노하우를
영림목재(대표 이경호)의 아코야목재는 목재에 아세틸처리를 통해 수산기 그룹을 대체해 치수안정성을 향상시켜 물에 담가도 특유의 안정성을 자랑한다.기존의 조경시장의 주소재로 사용된 방부목의 경우 화학약품을 목재 표면에 침투시켜 목재의 불안정성을 해소했다면 아코야목재는 목재 심층부까지 아세틸화 처리가 이뤄져 제품 내에 균일한 특성을 가지며, 제품의 기대수명까지 사용 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성 또한 높이 평가받고 있다.또한 아코야는 창호재로써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뛰어난 내구성과 흰개미 안정성, 강도 등이 보장돼 야외에 100% 노출되는 곳에 적용해도 긴 수명을 보장한다. 아코야는 목재 외에 데크, 사이딩, 크래딩 등 옥외 가구 및 외장 제품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문의: 영림
영림목재 Ⅹ● 2005년, 국산재에 관심을 가지다영림목재 이경호 사장은 2005년부터 국산재(리기다, 낙엽송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산에는 다양한 나무가 빼곡하게 자라고 있는데 체계적인 간벌과 임도(林道)부족 등으로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 이경호 사장은 우리나라 산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낙엽송과 리기다 소나무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이경호 사장은 국산재도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경제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2005년 7월, 사내에 국산재 사업부를 신설하고 다양한 용도의 국산재 제품(낙엽송으로 만든 바닥재, 천정재, 내장재 등)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국산재로 휀스, 벤치 등을 만드는 등 국산재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2006년, 친
영림목재 Ⅸ● 2004년, 대만으로 파렛트 수출영림목재는 2004년 6월, 대만 굴지의 물류회사인 L&R社에 목재파렛트 11만8000세트(약 20만 달러, 당시 한화로 2억3000만원)를 수출했다. 이경호 사장은 “그동안 음료 및 오일제품을 적재하며 간접적으로 파렛트를 수출한 적은 있지만 파렛트만을 직접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2005년, 당진에 물류센터 설립이경호 사장은 충청남도 당진에 부지 17500평을 구입하고(2004년 3월 취득) 또 하나의 자회사인 당진물류센터를 설립했다(2005년 4월 법인등록). 법적으로는 ㈜장연이라는 상호로 등록돼 있는데 ‘장연’이 라는 상호는 이경호 사장의 고향이 황해도 장연이어서 고향을 생각하며 지은 이름이다. 장연물류센터 또는 당진물류
영림목재㈜ Ⅷ● 현경목재, 이현의 대표지금의 이현의 사장은 원목을 제재하면 어디에다 사용돼야 할 지를 잘 아는 목재 전문가다. 이현의 사장은 바둑 실력도 대단해서 아마추어 1급이다. 1995년 이현의 사장이 영림목재 이사를 맡았을 때 필자의 회사(㈜코마)에 와서 가끔 바둑도 두곤 했다. 그때 필자는 영림목재가 수입한 미국산 스프러스 켄트목(건조된 제재목)을 사서 바둑판을 만들어 거래처에 돌린 일이 있었다. 또 1990년에는 미국산 더글라스퍼 켄트를 사서 필자의 건물(5층)을 지을 때 문틀재와 계단재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현의 사장은 영림목재 입사 후의 일들을 다음과 같이 회상하기도 했다. “1982년 현대종합상사가 월미도에 있는 원목장을 다른 곳으로 옮길 때였습니다. 그때 거기에 쌓여있는 원목 2백만
목재는 수분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세포번식을 통해 성장하는 바이오 소재다. 때문에 목재 자체는 물에 약하다는 단점을 피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번에 영림목재(대표 이경호)에서 소개하는 아코야목재는 목재에 아세틸처리를 통해 수산기 그룹을 대체해 치수안정성을 향상시켜 물에 담궈도 특유의 안정성을 자랑한다.기존의 조경시장의 주소재로 사용된 방부목의 경우 화학약품을 목재 표면에 침투시켜 목재의 불안정성을 해소했다면, 아코야 목재는 목재 심층부까지 아세틸화 처리가 이뤄져 제품내에 균일한 특성을 가지며, 제품의 기대수명까지 사용후에도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성 또한 높이 평가받고 있다.실제로 아코야목재의 이용이 활발한 유럽권역에서는 아코야목재의 기대수명이 길고, 페인트 도장시 색상표현이 효과적이여서 랜드마
영림목재(주) Ⅶ● 음대를 중퇴한 신복산업 초대 사장인천의 한 성당,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영롱하게 퍼지는 가운데 상투스(sanctus), 글로리아(gloria), 베네딕투스(benedictus) 등의 미사곡이 장엄하게 울려 퍼진다. 지휘자는 성열찬 씨(1961년생, 現영림목재 부사장, 이경호 사장의 매제)로 그는 음대를 중퇴했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아있어 인천의 한 성당에서 음악 업무를 맡고 있다. 그는 목재가공업체 ‘신복산업’의 사장으로 있다. 얼핏 생각하면 전혀 무관한 분야에서 일한다고 생각되겠지만 그는 특유의 예술감각을 목재 제품 생산에 녹여내고 있다. 1990년 설립된 신복산업은 설립초기 오리나무 집성목을 주로 생산 했으며 악기재 몸체도 만들기도 했고, 1997년
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박찬규)는 지난 15일 협회 고문단과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찬규 회장의 인사에 이어 협회 현황보고를 하고, 차기회장 선임에 관해 자문을 구했다. 장상식 고문(충남대학교), 이경호 고문(경민산업), 이정복 고문(리부라더스), 이경호 고문(영림목재), 이정현 명예회장(머릿돌), 박찬규 회장(엔에스홈), 이원열 부회장(협회)이 참석했다.
영림목재 Ⅵ● 1997년, PNG산 원목 직접 수입영림목재는 1997년부터 파푸아뉴기니산 원목을 직접 수입하기 시작했다. 당시 필자 회사((주)코마)의 김뭉익 부장과 영림목재 진영완 과장은 인천고등학교 선후배였는데, 진 과장은 선배인 김풍익 부장에게 파푸아뉴기니의 거래처라든가 검목하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본 뒤, 파푸아뉴기니산 원목을 직접 수입했다. 영림목재는 PNG산 원목을 직접 수입해서 타운(Taun), 부켈라(Buckela), 펜실시다(Pencilcedar)와 같은 특수목은 공장에서 자체 사용하고 그 외 터미날리아, 워터검 같은 믹스수종은 시중에 판매를 했다.● 1997년 IMF, 영림목재도 흔들 영림목재 이경호 회장(1950년생, 현 63세)의 집무실 안쪽에는 조그마한 액자가 걸려있다
영림목재 Ⅴ● 이현의 이사와 중국 연변에 가다현경목재 이현의 대표가 영림목재 이사직으로 있을 때인 1994년의 일이다. 중국과 우리나라가 정식 수교를 한지 2년째 되는 해였다. 필자는 ㈜코마의 대표였을 때인데, 이현의 이사가 중국 길림성 화룡임업국에 비즈니스차 갈 일이 있다고 하기에 필자는 중국에 특별한 볼 일은 없었지만 함께 가자고 했다.1994년 1월 6일 추운 겨울날이었다. 영림목재 이현의 이사와 영림목재 거래처 사장 2명, 필자 4명이 심양행 비행기에 올랐다. 심양에서 1박한 후 다음날 우리 는 심양역에서 연길역까지 가는 기차를 탔다. 심양에서 연길까지 가려면 비행기로 가는 방법도 있었는데, 우리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었다. 심양에서 연길역까지는 13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다.우리는 2
영림목재 ⅳ● 1990년 2월, 자회사 ‘신복산업’ 설립1990년 2월, 영림목재 이경호 사장은 좀 더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하기 위해 미국산 오리나무(Alder)를 주원료로 한 집성재 생산에 중점을 둔 ‘신복산업(주)’을 설립했다. 신복산업의 ‘신’자는 이경호 사장 모친의 성함인 강영신에서, ‘복’자는 부친 이영복 씨의 함자에서 한 글자씩 따온 것이다. 신복산업 설립 초기에는 삼익악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타의 몸체를 만들어 납품을 했다. 1994년도 들어서는 집성재 생산이 가격과 품질에서 타사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수출의 날에 100만불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2년 11월, 본사를 남동공단으로 이전 영림목재는 도화동 본사를 청산하고 남동공단에 부지를 분양받아 공장과 사무실
영림목재㈜ Ⅲ● 1986년, 영림목재 법인 전환1986년은 우리나라가 아시아 올림픽을 개최한 해로써 영림목재의 매출도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자 이경호 전무는 이제까지 개인기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회사의 비약적인 도약을 위해 1986년 8월 19일, 회사의 법인화를 단행했다.발기인으로는 이경호(현회장), 강영신(이경호 회장의 모친), 김세훈, 박희범, 박인서, 이현의, 왕덕균 7명이었고, 자본금은 7000만 원으로 시작했다.대표이사로는 이경호 현 회장(당시 나이 37세)이 선임됐고, 감사에는 성병주 씨가 선임됐다.● 연안부두 목재제품사업부 사무실1992년 영림목재가 남동공단으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인천시 항동(연안부두)에 영림목재 목재제품사업부 사무실이 있었다. 당시 제품사업부 사무실은 마치
지난달 30일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이경호 이사장(현 영림목재 대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과 박근혜 대선후보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중기중앙회 회장단 자격으로 참석한 이경호 이사장은 박근혜 대선후보에게 우리나라의 조림정책이 성공을 거두어 세계적으로도 산림조성이 완성되어 가고 있는 국가로 인정받고 있고, 산림청 주관 하에 ‘숲 가꾸기’도 계획적으로 잘 이뤄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러한 산림조성 및 유지에만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목재의 이용 및 활용정책을 강력히 추구해 목재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박근혜 후보는 “이러한 내용을 꼼꼼히 기록한 후 적당한 시기가 되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답한 것
● 1983년, 북미산 특수목에 눈을 돌리다영림목재(사장 강영신)는 샘표식품에 간장상자 납품, 삼성전자에 냉장고용 파렛트를 납품함으로써 회사의 기틀이 잡혀가고 있었다. 이경호 전무는 간장상자 제조와 파렛트 제조만으로는 회사의 성장을 이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1983년부터 북미산 원목에 눈을 돌렸다.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끊임없는 변신을 하고 도전을 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당시 상황은 동남아시아로부터 수입되는 특수목으로 사구라, 마디카, 구루미, 아가티스 등이 있었고 미국과 캐나다로부터는 주로 헴록과 더글라스 퍼만이 수입되고 있었다. 한편 삼익악기와 영창악기는 국내시장을 양분한 가운데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적으로 시설을 확장하고 인원을 늘리고 있었다. 당시 이경호 전무는 미국과 캐나다
● 1969년, 포도밭에 작은 제재소로 출발영림목재는 1969년 현 이경호 회장의 부친(이영복 씨, 작고)이 인천 간석사거리 포도밭에 세운 영림목재(법인이 아닌 개인회사)라는 작은 제재소로부터 시작됐다. 당시 간석사거리는 포도밭이었는데 현 이경호 회장의 부친은 이 포도밭의 일부를 임대해 그 자리에 포도나무를 뽑아내고 발동기와 수동제재기를 놓고 절단목을 제재했다. 설립 당시 대표자는 이영복 씨의 부인인 강영신 씨의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했다. 이영복 씨가 본인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부인의 이름으로 사업자 등록을 내게 된 이유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초창기 영림목재에 근무했던 임호식 씨(1948년생, 현 장연물류 대표)의 말에 의하면 이영복 씨는 영림목재를 하기 전 주물공장을 했는데, 주물공장
영림목재(대표 이경호)가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에서 일본산 편백 루바와 각재를 선보였다.영림목재의 성열찬 부사장은 “최근 일본의 中國木材(츄우고꾸목꾸자이)社의 히로시마산 편백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성열찬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4면 대패 제품의 경우 대패 가공 후의 재적으로 값이 메겨져 타사의 제품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30/33/45㎜×110/125㎜×3.6~4m의 제품과 더불어 루바도 함께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중소 목재·식품·재활용업계가 의제매입세액공제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업계를 대표하는 22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간 불균형을 조장하고 있는 현재의 편향적인 의제매입공제율 적용의 조속한 개정이 필요하다고 외쳤다.한국목재칩연합회(회장 신동선)에 의하면 “1979년 부가가치세법 시행당시 의제매입세율은 10/110 (9.09%)으로 시행됐으나, 수차례에 걸친 인하조정으로 현재는 2/102 (1.96%)로 돼 있으며 음식업자의 경우 4/104에서 8/108(3.84~7.40%)까지 상향조정돼 적용되고 있다”며 “국내 원목은 생산과정에서 실제 거래가격의 5.1% 이상의 부가가치세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낮은 세액 공제율(1.96%)이 적용되고
목재라는 하나의 키워드를 가슴속 깊이 품고, 각기 다른 필드에서 분주히 달려 나가는 그 남자들. 나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요, 가방끈의 길이가 중요한 것도 아니다. 이 남자들 머리 속에서는 어쩌면 골프, 술, 유흥에 대한 관심보다는 목재라는 단어가 늘 맴돌고 있을 것이다.지난 1년간 한국목재신문이 만나 온 목재와 연애중인 木材人들의 관심사를 다시 한 번 되짚어봤다.왜 목조 주경기장이 필요하나?2011년 밴쿠버올림픽 빙상 경기장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은 우리 국민에게도 낯익지만 그 건물이 목조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그 지역에서 좀벌레 피해를 입은 목재를 활용해 지어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도 드물 것이다. 리치먼드 오벌은 빼어난 건축미와 세계적 수준의
인천상공회의소가 창립 127주년을 맞아 인천지역 기업 대표들을 인천라마다송도호텔로 초청했다. 이날 창립 기념행사에는 목재공업협동조합의 이경호 이사장직(사진)을 맡고 있는 영림목재의 이경호 대표가 참석했으며 이날 영림목재의 10년 근속직원 김미숙 씨가 인천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수령했다.
지난 5월 말 코엑스에서 개최된 브랜드하우징페어& 조경박람회의 한 부스에 일본산 야쿠스기(屋久杉)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전시 기간동안 영림목재(대표 이경호)의 거래처인 일본 목재상 야마자키 타케시(山崎 尙, 사진 왼쪽) 씨가 직접 영림목재의 부스를 지키며 야쿠스기의 매력과 장점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했다.야쿠스기는 야쿠시마의 고도 500 m 이상의 산지에서 자생하는 삼나무로, 성장이 느려 나이테가 조밀하다. 일부 500년 이상의 것을 야쿠스기라고 불러왔지만 150년 이내의 것도 야쿠스기로 불리우고 있다.야마자키 씨는 “일본 내에서는 야쿠스기가 이미 브랜드화 돼 있고, 향도 강하고 미관이 수려하며 야쿠스기 하나하나마다 의미가 깊다”고 설명하며 “일본의 목재문화를 소개할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할